도내 13개 시·군 선수와 임원 등 총 3000여명이 참가한 이번 축제에서는 생활체육 14개 종목으로 토너먼트(축구, 배구, 배드민턴, 테니스, 탁구, 족구, 정구, 검도), 단체종합(볼링, 궁도, 그라운드 골프), 링크전(게이트볼), 경연(생활체조), 단체연무 - 호신술(합기도)과 민속경기 2종목(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등 모두 16개 종목이 치러졌다.
보은군 생활체육협의회(회장 김인수)에서는 15개 종목(그라운드 골프 제외)에 선수와 임원 200여명을 출전시켜 40대 장년부 축구팀이 결승전에서 증평군과 만나 2대1로 우승을 차지했다.
또 정구 남자복식 70세 이상에 출전한 노상중·이동섭조와 테니스 남자 30대에 출전한 안승찬·고경학조가 2위를 차지했다.
배구에 출전한 보은 보천클럽과 탁구 남자 50대 고창석·구본선조, 여 30대 김영매·김연진조, 배드민턴 남 60대 정인채·박학선조, 볼링 여자부, 민속경기 줄넘기가 각각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생활체조에 참가한 보은군팀은 새천년 체조를 멋있게 선보여 화합상을 받았다. 축구 40대 장년부 경기에 선수로 출전,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큰 공을 세운 김인수 군 생활체육협의회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군내 모든 생체협 회원 및 군민들의 화합을 통해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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