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보은군 선수단이 금메달 15개를 포함, 총 41개 메달을 획득해 보은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청주시 일원 및 영동군민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보은군 선수단은 152명이 참가해 초등부에서 금 9, 은 6, 동 7 등 22개와 중등부에서 금 6, 은 8, 동 5 등 19개의 메달을 따는 등 총 4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사격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을 휩쓴 보은중 신영규(3), 김홍무(2), 이영호(3) 선수와 보은여중 권미선(2), 염민지(2) 선수, 볼링에서 185점으로 1위를 차지한 황효성(속리중 1) 선수, 탁구에서 개인전 1위를 차지한 삼산초 탁구부 김훈구(6), 개인 5위를 차지한 홍태기(6) 선수 등 8명이 도대표 선수로 발탁됐다.

또한 롤러경기 여초 3·4학년부 300m와 500m를 석권한 동광초 롤러부 박민정(4) 선수와 사격에서 단체 우승 및 개인 우승을 차지한 보은중 사격부 신영규 선수와 보은여중 권미선 선수가 각각 2관왕에 오르는 올랐다.

특히 사격 개인전에서 391점을 쏴 충북소년체전 타이기록을 세운 보은여중 권미선 선수와 탁구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삼산초 탁구부 김훈구 선수는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상까지 받았다.

동광초 롤러부 이병주(4) 선수가 남초 3·4학년부 500m에서 종전 59초45보다 2초08을 앞당긴 57초37로 대회신기록을 수립했으며, 보은여중 사격부도 여중 공기소총 단체전 경기에서 종전 1170점을 1점 갱신한 1171점의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는 영예를 안았다.

보은군 선수단은 롤러에서 금 9(동광초 롤러부 - 남초 5·6학년부 500m 강정호(6), 남초 1500m 양상훈(6), 남초 T300m 신광호(6), 남초 2000mR 단체(신광호, 강정호, 김민호, 양상훈), 남초 3·4학년부 500m 이병주(4), 여초 3·4학년부 300·500m 박민정(4), 1000m 이종선(4), 보은중 롤러부 - 남중 E10,000m 전호식) 사격에서 금 4(보은중 사격부 - 남중 공기소총 단체 1140점(신영규, 김홍무, 이영호), 개인 381점(신영규), 보은여중 사격부 - 여중 공기소총 단체 1171점(권미선, 김슬기, 염민지), 개인 391점(권미선), 볼링에서 금 1(남중 개인 - 185점 황효성(속리중 1), 육상에서 금 1(남초 멀리뛰기 - 490㎝ 남기준(동광초 6) 등 총 1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은메달은 총 14개로 △육상 2개(여초 멀리뛰기 - 송영은(세중초 6), 남중 110mH - 정 철(내북중 3) △롤러 4개(여초 3·4학년부 - 500m 이종선(동광초 4), 남초 5·6학년부 - 1500m 강정호(동광초 6), 500m 신광호(동광초 6), 남초 3·4학년부 - 1000m 이병국(동광초 4) △사격 2개(여중 공기소총 - 개인 김슬기(보은여중 3), 남중 공기소총 - 개인 김홍무(보은중 2) △ 유도 4개(남초 +65㎏ - 정우성(삼산초 6), 남중 -51㎏ - 최태영(보은중 2), -66㎏ - 유명진(보은중 3), -73㎏ - 안형찬(보은중 3) △태권도 2개(남중 라이트급 - 김진재(원남중 3), 헤비급 - 최대승(보은중 3)이다.

동메달은 총 12개로 △육상 1개(남중 포환던지기 - 왕낙원(보은중 3) △롤러 4개(여초 5·6학년부 - 500m 김찬주(동광초 6), 1000m 윤나리(동광초 6), 2000mR 단체(김찬주, 윤나리, 안영아, 김정미), 남중 EP5000m - 전호식(보은중 2) △사격 1개(여중 공기소총 - 개인 염민지(보은여중 2) △태권도 2개(남초 플라이급 - 황준철(탄부초 5), 웰터급 - 남기준(동광초 6) △유도 3개(남초 -53㎏ - 위일권(삼산초 5), 남중 -48㎏ - 박성철(보은중 2), 남중 -55㎏ - 김진곤(보은중 2) △탁구 1개(남초 단체 - 삼산초(김훈구, 홍태기, 김영규(6), 정영재(5), 윤형규(5), 백성우(4)이다.

한편 지난 32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보은군 선수단은 금 8(초등 4, 중등 4), 은 18(초등 7, 중등 11), 동 18(초등 8, 중등 10)개 등 총 44개의 메달을 획득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