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족구연합회장기 차지 족구대회 청년부에서 (주)한화팀이, 장년부에서 지난해에 이어 보은군청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보은군 족구연합회(회장 윤대성)는 지난 11일 보은자영고등학교 운동장에서 32개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족구연합회장기 및 협회장기 차지 족구대회가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군내 직장 및 사회단체, 동호인 32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합을 벌인 가운데 청년부에서 (주)한화팀이 수한조기회팀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 30만원의 훈련보조금을 받았으며, 2위인 수한조기회팀은 20만원의 훈련보조금을, 3위를 차지한 보은조기회팀은 10만원의 훈련보조금을 받았다.

또한 장년부 경기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보은군청팀이 소방파출소팀을 이기고 우승을 차지, 25만원의 훈련보조금을 받았으며, 2위 소방파출소팀은 15만원, 3위를 차지한 수한조기회팀은 1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이밖에 보은고등학교 12회 동창회팀이 모범단체상을, 보은경찰서팀이 응원상을, 동광초등학교 동문회팀이 화합상을, 탄부조기회팀이 입장상을 각각 받았으며, 청년부 최우수 선수상은 (주)한화 정진광 선수, 장년부 최우수 선수상은 보은군청 장일훈(의회사무과) 선수가 수상, 부상으로 족구화를 받았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 청년부 1등을 차지한 (주)한화팀은 훈련보조금 30만원을 족구연합회에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기증, 이에 족구연합회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2위를 차지한 수한조기회팀은 훈련보조금을 면내 노인요양시설인 인우원을 방문, 전달하고 노인들을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