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신뢰받는 경찰상 구현
지난 8일로 취임 1주년을 맞은 김종해 경찰서장은 그동안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와의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유지하며, 지역사회를 안정시키고 대민봉사활동을 적극 전개하는 등 주민에게 신뢰받는 경찰상을 정립하는데 노력했다.특히 김 서장은 직원간 서로 신뢰와 단결을 바탕으로 인간미 넘치는 직장 분위기와 지역 주민이 바라는 안전한 생활과 편안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등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주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대민봉사 경찰서로 평가받고 있다.
김 서장은 보은경찰 창설 58주년을 맞아 보은경찰사 400여권을 발간, 보은경찰의 역사적 발자취 및 변천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으며, 건물 노후로 근무환경이 열악한 마로파출소 청사를 이전해 지난해 12월 지상 2층(53.25평) 건축물로 신축, 군내 남부지역 치안질서 유지를 위한 근무환경 여건을 조성하기도 했다.
김 서장은 지역경찰제 실시이후 민·경간 협력체제가 약화되고 농촌지역 인구 감소·고령화로 방범예방에 대한 의식이 결여되자 자위방범에 대한 의식고취 및 순찰차량 유류대 800여만원을 지원, 자체 예방순찰을 강화토록 독려하는 등 자율방범대 활성화에 노력했다.
또한 여성 NGO와 경찰간 네트워크를 위한 간담회 개최 등 여성단체와의 교류활성화로 성·가정폭력 등 여성상담 전화 이용 급증, 상담건수 43건에 성폭력 4건 구속, 가정폭력 13건 입건(구속 2건, 불구속 11건)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한화인천공장 보은이전을 두고 범군민 대책위를 중심으로 집회 19회에 연인원 2000여명이 참가하는 집단민원이 발생하자 김 서장은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 한화와 보은군간 대화를 주선해 합의를 도출하는데 기여했으며, 내북 화전리 주민을 설득해 신고한 집회도 개최하지 않고 대화로 해결토록 하는 등 지역을 안정시켜 왔다.
지난해말 경기불황과 혼란한 사회분위기를 틈타 빈집털이, 날치기 등 절도사건이 빈발하자 절도범 검거에 주력, 12명 검거(구속 8명, 불구속 4명)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영농철을 맞아 빈집농가 상대 절도, 축우 도난 등이 예상되어 112순찰 강화토록 지시하는 등 완벽한 치안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밖에 김서장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야광모자 제작 배부, 전의경 사기 진작을 위해 1인 1자격증 취득 시책 추진, 민원실을 청문감사관실로 이관해 지난 1년간 각종 고발·형사 진정사건 등 2641건을 접수처리하는 등 민원편의 행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특히 지난 폭설로 인해 실의에 빠진 농업인들을 위해 동원할 수 있는 인력을 최대한 지원(10회 1170명)해 산외면 길탕리 신흥수(62)씨 등 32농가 시설하우스(3만5770평) 철재파이프 철거작업을 실시하는 등 대민봉사 지원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경찰상을 정립했다.
김 서장은 “본격적인 관광철을 맞아 남은 재임기간 동안 속리산 관광홍보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대형 교통사고·여행성 범죄를 예방하는 등 지역주민을 위한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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