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남녀사격 도내 최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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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남녀사격 도내 최정상
  • 곽주희
  • 승인 2004.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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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중·보은여중·보은고·보은정보고 회장기 대회 단체·개인 우승 싹쓸이
보은 남녀 사격이 3월 26일 끝난 제29회 회장기 학생사격대회에서 개인전 및 단체전을 석권하는 등 도내 최정상에 올랐다. 3월 25일과 25일 이틀간 청원 내수 충북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29회 회장기 학생사격대회 남녀 중·고등부 공기소총에서 보은중 사격부가 단체전 우승과 개인 1∼3위를 차지했으며, 보은여중·보은고·보은정보고 사격부도 단체 및 개인전 우승을 휩쓸어 보은이 도내 사격의 메카임을 재확인시켰다.

특히 보은중과 보은정보고는 남중부와 여고부에서 각각 종전기록을 6점과 1점 갱신한 대회신기록으로 단체전 우승을 하는 등 물오른 기량을 맘껏 뽐냈다. 또한 보은중 신영규(3) 선수는 종전기록을 5점 갱신한 393점과 단체전에서 1162점을 기록해 종전 1156점을 6점 갱신, 2관왕에 올랐으며, 보은여중 김슬기(3)와 보은정보고 김진경(1) 선수도 개인 및 단체전 우승으로 2관왕을 차지했다.

보은중(교장 김홍래) 사격부(지도교사 이창수, 코치 양승전)는 남중부 공기소총 부문 개인전에서 393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개인 1위를 차지한 신영규(3), 387점으로 2위를 차지한 김홍무(2)와 382점으로 3위를 차지한 이영호(3), 368점의 조재인(2)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단체전에서도 종전 1156점을 6점 갱신한 1162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보은여중(교장 김중규) 사격부(지도교사 김용필, 코치 고상필)는 여중부 공기소총 부문 개인전에서 390점으로 1위를 차지한 김슬기(3), 390점으로 1위와 동률이지만 결승사격에서 아깝게 져 2위를 차지한 염민지(2), 387점으로 3위를 차지한 김희진(2), 385점의 권미선(2), 383점의 윤하나(3), 375점의 차민희(2) 등 참가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단체전에서 1167점을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보은고(교장 김정희) 사격부(지도교사 우명식, 코치 양승전)는 남고부 공기소총 부문 개인전에서 587점으로 2위를 차지한 박동진(2)과 585점으로 3위를 차지한 이병철(3), 584점의 이재우(2), 578점의 이우찬(2) 등 참가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단체전에서 1756점을 기록, 단양공고를 4점차로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보은정보고(교장 정주용) 사격부(지도교사 우원규, 코치 고상필)는 여고부 공기소총 부문 개인전에서 396점으로 개인 1위를 차지한 김진경(1), 393점으로 2위를 차지한 권향미(1), 393점으로 3위를 차지한 박정례(3), 391점의 노선희(3)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종전 1179점을 1점 갱신한 1180점의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청주여고를 따돌리고 단체전 정상을 차지했다.

한편 보은중과 보은여중은 지난 2일까지 제33회 전국소년체전 도대표 출전을 위한 평가전을 치렀으며, 보은고와 보은정보고는 오는 10일 열리는 봉황기 사격대회를 시작으로 전국체전 도대표 출전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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