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공무원 상복 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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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공무원 상복 터져
  • 송진선
  • 승인 2004.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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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대책 · 복지 유공 6명 정부 표창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온 군 공무원 6명이 대통령상을 비롯한 정부 포상을 받았다. 재해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또 신속히 수습 복구한 군 건설과 이석환 재난담당 주사가 대통령상을 받았고 이귀복 서기, 윤근태 서기(내북면), 김효동 서기보(건설과), 김대일 서기보(수한면) 등 재난방재 담당자들이 행정자치부장관상울 수상했다. 이와함께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한 보은읍사무소 김용미씨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통령 상을 받는 이석환 주사는 2001년부터 재난 방재 담당으로 근무하면서 2002년 타풍루사, 2003년 태풍 매미 등 수해피해 발생시에 민첩하게 상황을 관리하고 초동 수습으로 민생 안전을 꾀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석환 주사는 수해 상습지인 문암천을 개량 복구하기 위한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국비 25억원을 확보해 현재 산외면 구티리∼봉계리간 2㎞ 구간에 대한 하천 확장 등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귀복 서기와 윤근태 서기, 김효동 서기보, 김대일 서기보는 모두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들 모두 지난해 7월 집중 호우 및 태풍매미 등의 호우에 수해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에서 직접 뛰면서 재해를 사전에 예방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데 공무원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 점을 인정받았다.

국민기초생활보장업무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보은읍사무소 김용미(43)씨는 94년부터 사회복지분야 업무를 담당했다. 지난해 210여건에 달하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의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이들의 생활상태를 파악해 도움을 주고 있는데 특히 국가의 보호를 받지못하는 저소득  주민 31명을 자활사업에 참여시켜 4명이 자활에 성공하도록 하는 등 주민 복지를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저소득층이 사회보장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수급자의 근로능력, 가구 여건, 자홀 욕구 등을 고려한 가구별 자활지원계획을 수립해 수급자들의 자립자활을 촉진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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