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암 비마라사 석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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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암 비마라사 석불
  • 송진선
  • 승인 2004.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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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이 찬란한 문화역사를 자랑하는 지역으로 거듭나게 됐다. 군에 따르면 법주사 범종을 비롯한 5개가 충북도 문화재로 지정 예고된 것.
△법주사 범종은 종신 하단에 주조 명문이 있어 시주자, 당시의 주지, 제작자, 제작연대를 정확히 알 수 있고 사찰명이 새겨져 있는 등 조선 후기 범종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 보존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내속리면 사내리 중사자암의 동종은 조선시대의 소형동종으로 제작 연대를 확실히 알 수 있고 암자명이 새겨져 있으며 제작 연대가 오래되고 주조기법이 정교한 편으로 미적, 학술적 가치가 뛰어나다.
△법주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선조대왕 어필 병풍은 조선시대 선조대왕 친필의 병풍으로 비록 목판본이기는 하나 조선중기의 우리나라 목판인쇄 문화의 서예사 연구에 귀한 자료가 되고 있다.
△역시 법주사에 있는 주서무일편 병풍은 서경의 주서무일편을 옮겨 것은 것으로 글씨는 묵이 아닌 금분으로 왕이 하사한 조선시대의 옛 병풍으로 서예사를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통일신라시대 보살상 양식을 잘 반영하고 있는 내속리면 북암리에 소재한 비마라사 석조보살입상은 통일신라시대 양식의 불상이 적어 그 가치가 더욱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이번의 도지정 문화재로 예고된 5개의 문화재는 30일간의 공고 절차를 거친 후 문화재로 지정된다.
◇ 내속리면 북암리에 위치한 비마라사의 석조불은 통일신라시대 보살상 양식을 잘 반영하고 있어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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