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관광협의회 충북의 불 점화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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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관광협의회 충북의 불 점화 행사 개최
  • 송진선
  • 승인 2004.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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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금강, 낙동강의 발원지인 속리산 천황봉을 국민화합의 장으로 승화, 매년 개최되는 전국체육행사의 성화를 속리산 천황봉에서 채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의미있는 행사가 개최된다.

속리산관광협의회(회장 이동락)는 오는 10월8일부터 14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 85회 전국체전의 성화 채화지인 속리산 천황봉에서 채화되는 성화를 충북의 불이라고 명명하고 이를 축하하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야제 및 횃불맞이 행사, 연예인 초청 공연은 물론 성화 채화 행사장을 찾은 모든 관광객 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 국민화합을 도모하는 전국체전의 취지에도 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동락 협의회장은 “전국체전이 우수선수 발굴 및 실력을 연마하는 부분이 크지만 전국을 하나로 모으는 화합의 장도 되는 것”이라며 “삼파수의 발원지인 천황봉만큼 전 국민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곳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국체전을 계기로 충북의 불 점화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앞으로 전국체전이나 전국 소년체전 등 전국적인 체육행사 때마다 속리산 천황봉이 성화 채화의 장으로 승화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성화는 백두산 한라산 마니산에서 채화한 민족의 불과 속리산, 소백산, 월악산에서 채화한 충북의 불을 924명의 주자가 620km를 봉송해 주 경기장인 청주 공설운동장에 안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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