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덕중 제자사랑회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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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덕중 제자사랑회 장학금 전달
  • 곽주희
  • 승인 2004.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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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 학생에 총 110만원 지급
'찾아가는 경로당'을 특색사업으로 실천하여 효(孝)사상을 함양시키고 있는 보덕중학교(교장 안혜숙)에서 교직원들이 ‘제자사랑회’란 모임을 만들어 작은 정성 큰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해 5월 전 교직원이 참여해 만든 ‘제자사랑회’에서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1인당 1∼2구좌(1구좌 5000원)씩 정성을 모아 매월 2명의 학생들에게 급식비를 지원, 현재까지 총 60여만원을 지급했다. 또한 2월 14일 제50회 졸업식에서 모범 선행 학생 2명을 선정해 각각 1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지난 3일 신입생 입학식에서는 5명의 학생을 선발해 각각 1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 총 7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안혜숙 교장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넉넉지 못한 생활환경속에서도 미래에 대한 꿈을 가지고 성실하게 생활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전 교직원들이 힘을 모았다” 며 “앞으로도 교직원들은 제자사랑, 학생들은 스승사랑을 키워가며 즐거움과 사랑이 넘치는 학교로 가구어 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덕중학교는 오는 24일 교문과 상징석 준공식 및 역사실 준공식도 가질 예정으로 지난해부터 동문들이 소장하고 있는 각 학년 교과서, 교지, 학생서장(상장, 성적통지표, 졸업증서 등), 학습용품, 복장류(옷, 신발, 모자 등), 사진류(졸업앨범, 소풍, 수학여행 등 사진), 기타 학생 생활동안 사용한 용품 등을 수집하고 있는 등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과 관심을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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