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초 이무송 교장 정년퇴직
상태바
내북초 이무송 교장 정년퇴직
  • 곽주희
  • 승인 2004.03.0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9년 4개월 교직 마감, 들꽃동산 조성
39년 4개월간의 교직생활을 마치고 내북초 이무송(63, 보은 삼산) 교장이 정든 교정을 떠난다. 보은읍 삼산리가 고향으로 삼산초(42회)와 보은중(7회)을 거쳐 청주사범학교 본과를 졸업한 이 교장은 지난 64년 영동군 화곡초에서 첫 교직생활을 시작, 삼산·삼가·송죽·동광·법주·용담초 등 평교사 26년, 산외·동광초에서 교감 3년, 보은교육청 장학사 6년, 내북초에서 교장 4년 6개월 등 9개교 및 장학사로 42년 4개월간 수천명의 제자들을 훌륭한 이 사회 일꾼으로 육성했다.

이 교장은 평교사 시절 사도와 효행의 실천으로 과학교육 및 아동 인성교육의 실천적 본보기 제공은 물론 근검·협동 생활화 교육 실천 및 아동교육을 위한 지도 기능을 연마했다. 교육청 장학사로 재직시에는 창의력, 탐구능력 개발을 위한 예능 및 과학교육 헌신, 교실 수업방법 개선을 위한 교원 연수 및 교단선진화 사업 적극 추진, 군 학생 종합학습발표회 등 지역 특색 살리기 민속잔치를 개최하기도 했다.

내북초 교장으로 재직시에는 결연지도를 통한 결식아동 중식 지원 활동 전개, 한자교육, 들꽃 가꾸기 등 직접 교육활동 전개, 도지정 연구시범학교 운영했다. 특히 ‘들꽃 가꾸기를 통한 아름다운 심성 갖기 운동’을 전개, 들꽃 동산을 조성하고 들꽃 100여종을 가꾸어 매년 학부모와 함께하는 들꽃축제를 개최하고 학부모 및 지역인사등에게 연 400여점을 분양하는 등 지역사회 들꽃 분양사업을 적극 전개했다.

지난 75년 방송통신대학과 90년 청주교육대학을 졸업했으며, 부인 신미자씨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으며, 황조정훈장을 수상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