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미도대책위 국회 국방위원장 면담 주선
실미도진상규명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이용희·정기복)의 유가족들은 지난 18일 오전 국회를 방문해 이용희 위원장의 주선으로 장영달 국회 국방위원장을 면담하고 실미도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해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고 열린우리당 보은·옥천·영동지구당은 밝혔다.이 자리에는 유가족 6명이 참석해 1시간여에 걸친 면담에서 유가족들은 조속한 진상규명과 시신발굴, 인도, 명예회복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 조사를 해달라고 촉구했다. 장영달 국방위원장은 고영길 국정원장, 유보선 국방부 차관, 이한호 공군 참모총장 등에게 실미도 사건의 진상규명과 시신인도를 최우선으로 해결해 줄 것으로 요청했고 관계 당국의 문제 해결 노력이 미진해 보일 경우 국회 차원의 조사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는 것.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