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 교사와 영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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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 교사와 영어를 …
  • 곽주희
  • 승인 2004.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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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중학교 영어캠프 개강
보은중학교(교장 김홍래)는 겨울방학을 이용, 학생들의 영어회화 능력신장 및 학생들의 여가선용을 위해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영어캠프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보은중학교는 본교에 배치된 원어민 교사의 적극적인 활용을 위해 원어민과 함께하는 겨울 영어 캠프(Winter English Camp with the Native speaker)를 보은교육청과 공동 주관했다.

이번 영어캠프는 군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말하기 능력 향상을 위해 자체 제작된 교재를 중심으로 캐나다인 마크 모라(Mark Morra)교사가 지도해 2차례에 걸쳐 실시했다.

1차 교육은 1월 26일부터 지난 3일까지 군내 7개 중학교 희망 학생 3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2차 교육은 보은중학교 희망학생 26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이루어졌다. 영어캠프 교재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되는 영어 표현을 활용해 흥미롭고 다양한 활동 중심으로 꾸며져 학생들은 실제 상황위주의 수업활동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살아 숨쉬는 영어로 서로 말하고 들으면서 학습하는 뜻깊은 기회를 가졌다.
 
특히 수업시간에도 영어만 사용해 처음에는 어색해하고 말하기를 꺼려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영어로 설명을 듣고 영어로 말하는 것에 점차 익숙져 다양한 수업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원어민과의 대화 기회가 없던 학생들은 이번 영어 캠프에 참여하게 된 것을 보람되게 생각하고 있으며, 영어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일상 생활의 간단한 문장은 자연스럽게 영어로 말할 수 있게 됐다고 좋아했다.
 
김홍래 교장은 “군내 중학생들의 영어 능력 신장과 여가선용을 위해 처음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캠프를 마련했다” 며 “이번 영어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의 열띤 호응으로 다음 방학때에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계획해 영어캠프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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