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총회에서는 농협발전 유공자 시상 및 부의안건으로 제43기 결산보고서(사업보고서,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잉여금처분) 승인의 건과 유공직원에 대한 표창을 실시했다. 수한농협은 지도사업 부문에서 각종 소모성 경비를 절감, 환원사업으로 구매사업 중 농약 일반자재(필름, 골판상자 등) 이용 조합원에게 판매가의 1.5%인 1588만9000원을 2차례에 걸쳐 지원했고, 전 조합원 1인당 PP포대 10매씩 총 1만10매(450만4000원)를 공급, 보리종자대 33만원 지원, 계약재배한 고품질벼 및 찰벼농가에 PP포대 1만615매(477만7000원)을 지원하는 등 총 경제사업 이용고배당 2550만원을 실시했다.
신용사업부문은 예수금 평잔 117억4200만원으로 2002년 대비 6%가 성장했으며, 상호금융대출금은 61억2800만원으로 2002년 대비 3.8%가 감소했고, 정책자금 대출금 역시 11.4%가 감소했다. 조수익은 대출금 금리 인하로 인한 이자 감소로 2002년 4억5700만원의 95%인 4억38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경제사업에서는 농촌경기 불황과 기상이변으로 인한 농산물 흉작으로 가격이 상승해 2002년 대비 성장률이 109% 증가했고, 사업별로 보면 구매사업은 2002년 4억3100만원의 106%인 4억5800만원 실적에 조수익은 2002년 2100만원의 128%인 2400만원, 판매사업은 2002년 47억1000만원의 111%인 52억3100만원 실적에 조수익 2002년 3억7200만원의 109%인 4억700만원을 올렸다.
또한 마트사업은 2002년 2억5000만원의 57%인 1억7500만원 실적에 조수익 2002년 3600만원의 63%인 2300만원, 창고사업은 2002년 4300만원의 98%인 4200만원으로 감소했으며, 공제사업은 2002년 5억4100만원의 102%인 5억5700만원 실적에 조수익 2002년 3700만원의 110%인 4100만원, 이용 및 운송 기타사업은 5800만원의 108%인 6200만원으로 증가했다.
경제사업 전체로 보면 2002년 55억200만원의 108%인 59억7000만원으로 꾸준한 성장을 했으나 마트사업은 보은지역의 대형할인마트 개장과 인근 농협의 장제사업 실시로 실적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수한농협은 신용사업 정체와 경제사업 감소 등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5520만5000원의 당기 순손익을 얻어 출자배당금 5%(2024만3000원), 이용고 배당 2.5%(1012만2000원), 사업준비금 3.6%(1456만7000원) 등 11.1%의 배당을 실시했다.
이날 총회에서 수한농협 발전 유공 수상자는 ▲조합장 표창 △우수영농회장 : 안영찬(묘서) △농협 전이용상 : 최만기(질신) △저축우수상 : 박명근(소계) △우수부녀회장 : 박명남(광촌) △우수작목반 : 최명하(거현) ▲조합장 감사패 : 농협유통 양재점 김형동 팀장, 농협창동종합유통 이병훈 주임, 농협 청주농산물 물류센터 김윤수 팀장, 서부농협 한덕수 장장 ▲농협중앙회장 감사패 : 조성묵(동정) ▲유공직원(중앙회장) 표창 : 김진태 주임 ▲농협 충북지역본부장 표창 : 강재원 주임, 손복남(계약직) ▲유공직원(조합장) 표창 : 서경희(계약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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