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승농협 5년연속 경영평가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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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승농협 5년연속 경영평가 1등
  • 곽주희
  • 승인 2004.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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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승농협(조합장 이정우)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내실의 바탕위에 알찬 성장을 거둬 지난 99년부터 2003년까지 5년연속 경영평가 1등급 조합으로 우뚝섰다.

삼승농협은 농협중앙회에서 자본적정성과 자산건전성, 수익성, 유동성, 퇴직충당금 적립률, 재무관리계, 농업인 실익 등 항목에 따라 평가한 결과 지난해 경영평가 1등급 조합으로 선정, 5년연속 경영평가 1등급 조합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삼승농협은 1월 17일 농협 2층 회의실에서 박종기 군수, 김광열 군지부장과 이달권 군의원 등 기관단체장, 조합 임원 및 대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3년 사업결산과 농협발전 유공자 시상 및 2003년도 사업보고서, 임원(감사) 선출의 건 등을 처리했다.

이날 임원(감사)선거에는 4명의 후보가 등록, 투표를 실시한 결과 기호 1번 김명국(45, 삼승 원남1)씨와 기호 3번 박순태(48, 삼승 내망)씨가 각각 선출됐다. 삼승농협은 지난해 지도사업에서 친환경농업(흙살림) 교육, 농업인 조합원 컴퓨터 교육, 협동조직장 및 과수작목회원 대상 독농가 농장 견학, 환원사업으로 전조합원에게 쌀맛나비료 6902포(3700만원) 무상 지원, 각 영농회에 대형 로스구이 22대(880만원)와 과수농가 농작물 재해보험료 676만원 지원, 농업인 실익사업 지원으로 영농자재 구입권 2532만원과 마스크 및 방제장비 159만원을 지원했다.

신용사업은 예금실적이 170억원으로 2002년 163억 대비 105%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상호금융자금 106억원과 정책자금 70억원 등 총 176억원의 대출금을 농가에 지원했고, 농가부채 추진실적으로 중장기 농가부채 대출 1억7500만원과 농업경영자금 21억1800만원을 추진했다.
경제사업 중 생활물자사업은 사업계획 2억500만원대비 2억1200만원으로 목표대비 103%의 실적을 거양했다.

판매사업은 사과, 배 등 과수의 계통출하(농협유통, 농협 공판장)와 농산물(잡곡류) 전량수매, 소포장사업 활성화로 88억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해 농가실익증대 및 경영수지에 크게 기여했다. 창고사업은 정부양곡의 보관물량 증가로 인해 계획 4800만원에 실적 5500만원으로 목표대비 166%의 높은 실적을 거뒀으며, 공제사업은 총 유효계약고 167억원으로 계획 192억원 대비 87%를 달성했으나 사고 공제금(25건 4200만원) 지급,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대상지역으로 지정돼 31건에 46억원의 신규가입을 추진했다.

이에 삼승농협은 결산결과 9316만3000원의 당기 순이익을 얻어 출자배당 6%(3755만5000원), 이용고배당 2%(1251만9000원), 사업준비금 3.9%(2405만원) 등 총 11.9%의 배당을 실시했다. 특히 삼승농협은 BIS 기준인 자기자본비율 적립과 각종 충당금(대손·퇴직급여·유통손실 보전자금)도 권장기준치의 100%이상 적립, 5년연속 경영평가 1등급 조합으로 우뚝섰다. 부의 안건으로 하나로마트 폐쇄의 건이 상정됐으나 조합원들의 불편 등을 이유로 2002년에 이어 다시 보류시켰다.

한편 삼승농협 발전 유공 수상자는 △영농회장 : 조진환(서원2) △작목반장 : 김한호(상가) △농업경영인 : 강병우(천남2) △새마을지도자 : 정성기(원남2) △저축상 : 이창은(상가) △유공직원(중앙회장 표창) : 김선주 과장 등이다.◇ 삼승농협 제43기 정기총회가 1월 17일 농협 2층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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