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농협 7646만여원 당기순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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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농협 7646만여원 당기순이익
  • 곽주희
  • 승인 2004.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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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농협(조합장 노재덕)은 1월 27일 농협 2층 회의실에서 김광렬 군지부장과 역대 조합장 및 각 기관단체장과 대의원 및 영농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03년 결산보고와 농협 발전 유공 조합원 시상 및 장학금 전달, 임원(감사) 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임원(감사) 선거에서는 3명이 등록, 기호 1번인 김봉현(39, 적암 이장)씨와 기호 2번 구길선(여, 50, 관기)씨가 각각 선출, 2001년 2월 임원(이사)선거에서 첫 여성이사을 배출한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 여성감사를 선출해 여성조합원들의 농협내에서의 역할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마로농협은 지도사업에서 장제차량 도입 운영, 방역차량 도입, 축산농가 구제역 방제 실시, 축분 활용을 위해 퇴비살포기 2대 비치, 농가 지원, 8700만원 상당의 무상 영농자재 및 280만원의 인공수정료 지원, 농용자재의 조기공급과 현장배달 서비스, 내부조직 활성화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 대학생 3명에 150만원 장학금 지급 등 농가소득원을 찾아 농업인과 하나되는 운동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경제사업분야 영농기반의 안정된 정착을 위해 각종 농용자재를 저렴한 가격으로 조기공급하고 생산한 농산물의 적기판매를 위해 기반을 다졌으며, 장기적인 계획과 투지로 농가소득 향상에 노력하기로 했다. 신용사업은 365 자동화 코너 설치로 조합원 금융거래 편익 기여, 1억2000만원의 소득생산자금 5.9% 저리로 지원, 부채경감의 일환으로 대위 변제시 7% 금리로 지원하는 등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와 가계안정을 위해 자금의 적기 공급과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했다. 공제사업은 농업인의 안전과 편익을 위한 보장성 및 저축성 공제의 보급에 주력했으며, 조합원 건강검진도 실시했다.

마로농협은 지난해 경영여건 악화와 각종 충당금 적립 등 어려움속에서도 전 임직원의 노력과 조합원들의 협조로 목표손익을 무난히 달성, 7446만1000원의 당기순이익이 발생해 사업준비금 1920만원을 적립하고 3819만6000원으로 7%의 출자배당을 실시했다.

한편 마로농협 장학회를 설립, 장학금을 모아 그 이자 수입으로 이날 총회에서 조합원 자녀인 대학생 이일두, 남윤수, 이성훈군에게 각각 50만원씩 총 1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마로농협 발전 유공 수상자는 △우수영농회장 : 김필태(갈평2리) △우수부녀회장 : 유춘자(관기3리) △모범농가상 : 구상회·김상미(관기2리) △출자우수상 : 김영제(갈평1리) △저축우수상 : 강만구(소여), 김기식(세중) △전임 영농회장(조합장 감사 선물) : 이진수(갈평1리) △우수직원상(중앙회장) : 김수영 주임 △우수직원상(농협 충북지역본부장) : 강미애 주임, 권오근 영농지도사, 박남식 기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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