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태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벤치마킹 기법을 도입해 생산기반과 시설, 생산기술, 경영기법 등 농가경영 전반에 걸친 농가경영 컨설팅으로 농가경영 개선을 뒷받침하기 위해 전문 지도사를 지정, 컨설팅을 추진키로 했다.

분야별 기초 컨설팅은 식량작물, 원예, 특용작물, 축산, 농업경영, 생활개선 등 6개 분야에 23명의 지도사를 지정해 오는 28일까지 희망농업인 200농가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4월 30일까지 품목별 표준진단표로 경영진단을 실시해 10월 3일까지 진단결과를 목표관리 시스템에 입력, 데이타베이스화하고 진단결과를 분석 실천 가능한 기술, 경영방법 등을 수록한 처방전을 개인별로 발송하게 된다.

이에 농업기술센터 25명의 지도사를 5개반으로 편성, 전국의 우수농장과 연구소, 지도기관 등 품목별 비교견학을 통한 컨설턴트의 자질 향상으로 농업인 컨설팅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업경영상담실에는 양질의 농가경영 상담 및 농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385편의 농업기술 비디오와 300권의 농업도서를 비치하고 항시 열람 및 대여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며, 3월중 홈페이지를 새롭게 구성해 교육 및 행사안내, 주요 작업시기별 농업정보, 기상재해 및 돌발해충 등을 농업인에게 빠르게 제공하는 등 농업정보 은행과 농업인의 사랑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농업인의 정보화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인터넷 작목반 정보시스템을 1개소에 지원하며, 컴퓨터기초이론, 인터넷활용법, 한글97 활용법을 지도하기 위해 정보화 교육을 이달중 30명에게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담당(☎ 540-3554, 543-5959)으로 신청하거나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