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림박물관 서화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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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림박물관 서화공모전 개최
  • 송진선
  • 승인 2004.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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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주, 유전영씨 대상, 3월 부터 전시
수한면 동정리 한국 비림박물관(관장 허 유)이 공모한 제2회 서예 공모대전 수상작이 확정됐다. 비림박물관은 지난해 12월 3일부터 10일까지 서예와 문인화에 대한 작품을 공모한 결과 총 250점이 접수됐다.

한국 비림박물관은 늘샘 권오을 선생을 위원장으로 한 국선 작가들로 한글 5명, 한문 5명, 사군자 문인화 2명으로 공모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작품을 심사했다. 심사 결과 한글 부문에 응모한 연당 유영주씨와 문인화 부문의 의촌 유전영씨가 응모한 작품이 대상작에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한글 권옥순씨, 한문 류기원씨 우수상은 한글 김재영씨와 정영호씨, 문인화는 박영주씨가 뽑혔다. 이외에 특선은 한글 강대원씨를 비롯해 총 40명, 입선은 한글의 김은숙씨를 포함해 19명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3월 28일부터 1년간 비림박물관에 전시된다. 허 유 박물관장은 “이번 서예대전을 마치면서 한국 비림박물관을 신라 김 생, 추사 김정희 선생을 비롯 금석문 특유의 아름다운 선을 볼 수 있는 비림박물관의 명성이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 며 “공모전의 통해 발굴된 수준급 작품을 비각해 전시, 서예의 변천사와 현대인들의 서예까지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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