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을 위한 조합 운영할 터”
“먼저 조합원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임기동안 추진하지 못했던 일과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임기동안 완벽하게 마무리하는 등 발로 뛰고 몸으로 실천하는 조합장이 되겠습니다.” 지난 18일 실시한 보은농협조합장 선거에서 제12대 보은농협 조합장으로 재선된 안종철(58) 현 조합장은 “미력한 사람에게 다시 한 번 조합의 대표직을 맡겨주신 조합원 여러분들의 재신임을 받은 기쁨보다는 어려운 농촌·농업인들의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이 앞선다” 며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의 발전과 농촌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풀어 가도록 발로 뛰고 몸으로 실천하며 특히 조합원 여러분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도우미로서 열과 성을 다해 항상 조합원 여러분 옆에 있는 조합장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신을 피력.
안 조합장은 “임기동안 유통사업 활성화, 농산물 가공시설 확대로 농가 수취가격 기여, 농용자재(비료·농약 등) 확대 지원, 농용자재사업소 시내권 설치, 조합원자녀 장학금, 노인복지사업 등 지도사업비 확대, 우수 육묘 생산공급을 위해 자동육묘장 설치, (구)북부지소내 조합원 복지회관 건립 등 조합원의 실익과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읍 금굴리 출신인 안 조합장은 새마을지도자, 이장을 거쳐 보은 삼산초 교육자문위원, 보은여중 교육자문위원장, 임협 이사, 보은농협 이사 등을 역임하고 현재 농촌지도자 회원, 군 장애인 후원회원, 전국 합병농협협의회 부회장, 전국농협 RPC 연구회원, 운영위원 및 감사, 전국농협 고추·양봉협의회 임원, 농협 충북유통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부지런하고 온화한 성품의 안 조합장은 부인 김경숙씨(54)와의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독서와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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