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범 씨 제13회 교통봉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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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범 씨 제13회 교통봉사상 수상
  • 송진선
  • 승인 2003.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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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중동 출신인 서사범 씨가 지난 18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고속철도 궤도건설 기틀을 마련한 공로로 제13회 교통 봉사상 철도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교통 봉사상은 대한매일신보사와 건설교통부가 건전한 교통문화 창달을 유도하기 위해 교통업무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하여 표창하고 있으며 1991년부터 매년 1회 시행하고 있다.

올해에도 건설교통부를 비롯하여 한국공항공사, 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 인천국제항공공사 등 14개 교통관련 단체가 후원했다. 철도부문 본상을 수상한 서사범씨는 33년째 철도기관에 재직 중으로 1991년부터 고속철도에 근무하면서 고속철도의 궤도구조 선정, 시방서 작성, 궤도공사 실시설계 등 궤도부설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고속철도 궤도건설을 위하여 궤도재료, 궤도장비, 재료수송, 공정 및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여 국내에서 처음으로 건설하는 고속철도의 기반시설인 궤도를 고품질로 건설함으로써 고속철도가 계획대로 개통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동안 ‘철도공학의 이해’, ‘선로공학’ 등 5권의 저서를 발간하였고, 대한토목학회, 한국철도학회 등에 수많은 논문을 발표하여 국내 철도기술의 향상에 기여했다. 철도기술사 서사범 씨는 공학박사로 학림초등학교(제3회)와 보은중학교(제16회)를 졸업했으며 현재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 궤도처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 02) 3391-1369 / suhsb@ktx.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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