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 보은향우회(회장 신문균)는 지난 16일 알리앙스 웨딩 4층 다이아몬드홀에서 회원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제14차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영화 부군수, 권형환 본사 대표이사, 이진형 행정과장, 여성단체협의회 이유남 회장외 임원 5명과 대구 충우회 서길원 회장, 재부산 라일석 총무 및 회원 1명을 비롯,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치 못한 재경 보은군민회 이재수 회장과 본사 권형환 대표이사, 대구충우회 서길원 회장, 재울산 군민회에서 축하 화환을, 재울산·재부산 군민회에서 협찬금을 전달했다.

재대구 향우회는 이날 행사에서 12월 생일을 맞은 김웅배(삼승 상가), 황영식(수한 거현), 임경빈(수한 소계), 이진식(외속 구인), 백영만(마로 오천) 회원에게 선물을 주는 등 생일축하 케이크 절단식을 가졌으며, 신입회원 김홍락(보은 종곡), 유호진(탄부 사직), 신영휴(외속 봉비), 김경희(내속 삼가), 이충임(마로 송현), 이현숙(마로 송현)회원의 환영식도 개최했다.

또한 신문균회장이 향우회 발전에 기여한 김성진 감사에게 모범회원패를, 이창현 총무와 김진혁 재무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송영화 부군수가 신문균 회장과 이창현 총무에게 군수 감사패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재대구 향우회는 이날 부회장을 수석부회장과 부회장으로, 총무를 사무국장으로, 부총무를 총무로 변경하는 등 회칙 및 정관을 개정했다. 회장 이·취임식에서는 김창환(내북 대안) 부회장이 제2대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고문에는 김웅배(삼승 상가), 최영광(보은 풍취), 박대용(수한 동정), 최성훈(보은 이평), 이창현(보은 교사), 신문균(삼승 천남), 수석부회장 이종국(외속 봉비), 부회장 조덕제(마로 관기), 안병배(마로 소여), 감사 구제옥(마로 기대), 정태섭(보은 누청), 사무국장 이동수(보은 삼산), 총무 김기성(마로 소여), 재무 김재원(보은 월송), 운영위원 보은읍 김영복(삼산), 강철희(삼산), 마로 박관래(세중), 백영만(오천), 김진혁(소여), 삼승 강석구(내망), 탄부 김재붕(석화), 회남 한상수(조곡), 회북 이일종(중앙), 외속 이진식(구인), 내속 조용규(사내)씨 등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했다.

재대구 향우회는 뷔페음식으로 저녁식사를 하면서 노래자랑과 행운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등 회원 상호간 화합과 향우회의 발전을 도모했다. 김창환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족하지만 존경하고 사랑하는 회원들의 축하에 가슴 뿌듯하다” 며 “고향 까마귀만 봐도 반갑다고 했듯이 뜨거운 열정과 피, 의리와 신뢰를 가지고 향우회 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우리 모두가 찾고싶은 향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