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부초교 교직원 및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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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부초교 교직원 및 학생
  • 곽주희
  • 승인 2000.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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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집 전소된 학우도와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은 아름다운 마음입니다”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고 있는 가운데 화재로 집이 전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우를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탄부초등학교(교장 박의제) 교직원 및 학생들은 지난 9일 냉장고 과열로 불이나 집이 전소된 1학년 한진탁 학생에게 옷과 , 돈, 쌀 등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진탁이네는 IMF로 인해 생활이 어려워지면서 올해초 대전에서 탄부면 대양리로 이사와 어렵게 생활하고 있던 중에 냉장고 과열로 인해 화재가 발생, 안채가 모두 타고, 생활가재도구가 모두 불에 타 아래채에서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소식을 들은 탄부초교 교직원들은 곧바로 모금운동에 들어가 속옷과 겉옷 등 의류와 십시일반 모은 30만원의 현금을 진탁이 아버지 한기영씨에게 전달했다. 또한 학생들도 전교 어린이회 회의를 열고 진탁이네를 돕기 위해 성의껏 쌀과 돈을 모으자는데 의견일치해 부모님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모금 운동을 벌여 얻은 현금 13만4800원과 쌀 70㎏을 전달했다.

권태현(탄부초 6. 학생회장) 학생은 “화재로 인해 보금자리를 잃어버린 진탁이네 가족들이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며 <&28340>많은 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탁이네 집에 도움을 주실 분들은 탄부초등학교 교무실(☎542-7640)이나 행정실(☎543-5383)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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