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 1371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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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 1371억원 편성
  • 송진선
  • 승인 2003.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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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당초예산보다 187억5800만원 증액
내년도 당초 예산은 1371억8071만여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올해 당초 예산대비 187억5868만7000원이 많은 규모이다.

일반회계는 1113억2461만원으로 올해 당초 대비 66억1999만8000원이 늘어났으며 특별회계는 올해 당초예산 보다 121억3868만9000원이 증가한 258억5610만8000원이다.

특별회계의 큰 폭 증가는 수질개선 특별회계 및 하수도 사업 특별회계의 축산 폐수 공공처리시설 설치와 마로 하수종말 처리장 시설에 따른 양여금 및 물관리 기금이 지원됐기 때문이다.

일반회계의 세입은 올해보다 66억원 가량 증액 편성됐다. 이중 지방세 수입은 56억9000원으로 올해보다 8270만원을 증액 편성했으며 세외수입도 올해보다 4억51만여원이 증가한 43억2800만원으로 편성했다.

지방교부세는 올해보다 12.99%가 인상된 612억원으로 계상됐고 지방양여금은 올해 당초 예산 보다 48.04%가 증액된 140억1800만원을 추계됐으며 조정 교부금 중 재정 보전금은 올해보다 8.07% 증가한 16억423만여원을 편성했다.

다만 보조금은 245억6500여만원으로 올해보다 18.47%가 적은 금액으로 편성했는데 군에 따르면 아직 국·도비가 내시되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올해 수준으로는 보조될 것으로 예상했다. 일반회계의 세출예산은 일반행정비 327억3700여만원, 사회개발비 395억4400여만원, 경제개발비 199억1600여만원, 민방위비 3억9600여만원, 지원 및 기타 경비 187억2900여만원으로 편성됐다.

이중 일반행정비의 경상예산은 인건비 및 특수시책사업비를 반영, 올해보다 25억6800여만원이 증가했다. 반면 사업예산은 올해보다 150억1600여만원이 감소된 497억9100여만원이 편성됐는데 이는 아직 양여금 사업이 편성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확정된 양여금이 반영된 수정예산에서는 올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예비비 등에는 265억1300여만원을 편성했다.

군은 제16대 총선 및 84회 전국 체전 충북 유치 등으로 의존재원 증가가 많지 않을 것으로 판단, 지방재정운용에 어려움이 예상돼 내년도 당초 예산을 편성하면서 합리적이고 타당성있게 편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일반 운영비와 여비, 재료비, 포상금, 도서 구입비에 대해서는 부서 단위로 총액 예산 제도를 도입, 예산절감을 반영했다. 또 군수 공약 사업, 지역현안 사업, 소규모 주민숙원 사업에 우선적으로 투자해 지역 주민 불편 해소와 복지증진에 역점을 두고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특정지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오는 14일 수정예산안과 함께 군의회의 심의를 거쳐 12월19일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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