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순 게재〉
곽덕일씨
출마 동기
= 세계무역기구(WTO) 도하개발아젠다(DDA) 협상,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농산물 수입 개방 등 농업을 둘러싼 대내외적 여건이 급변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농협의 사업 영역에 근본적인 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올바른 방향으로 농협을 이끌기 위해 농업인 조합원들의 불신이 만연해 있는 만큼 신뢰를 구축, 농협을 조합원들의 대화방으로 꾸며, 농업인 조합원과 잦은 대화를 통해 안으로는 경영의 합리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농업인 조합원에게 실질적으로 혜택이 되는 경제·환원사업을 확대 추진, 주인인 농업인 조합원들과 함께 보은농협을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보은농협의 당면과제는
= 광역합병에 따른 사무소(지점 및 지소)간 각종 사업의 연계성 및 책임경영체제 확립, 직원 인사의 합리화를 통한 원활한 업무능력 수행, 지역별·정기적인 조합원과의 대화 창구 개설로 불신과 불만 해소, 조합원 영농자금 조달 편의를 위한 대출금리 인하, 농산물 유통구조의 획기적인 개선 및 농산물 순회수집·대도시 자매결연 및 직거래 추진, 농용자재 구입 불편 해소를 위한 시내권 농용자재 취급소 설치,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 제값받기 실현, 중앙회 또는 정부로부터의 저리자금(보조 포함) 최대 유치 등이 시급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조합장 당선시 조합 운영 계획은
=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심부름꾼으로 로비스트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합원들이 생산한 고품질 농특산물을 가지고 전국 농협유통 하나로클럽 등 대규모 소비처를 방문, 홍보함으로써 입점 등 안정적인 판로 개척을 통해 조합원 소득증대에 힘쓸 계획입니다. 지금 농촌사회는 고령화·부녀화 사회로 전환되어 가고 있는 실정으로 노인 및 여성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건강·복지 증진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조합원 실익 및 환원사업(농용자재 구입권, 조합원 자녀장학금, 농작업 상해공제, 농작물 재해보험 등)의 지속적인 확대 전개, 전 임직원의 유통·판매요원화, 각 사무소간 책임경영체제의 확립, 조합원들을 위한 차량 경정비 및 농기계 서비스센터 건립, 각종 농용자재(비료, 농약, 사료 등) 및 생활물자 주문 판매 배달제도 정착(시내에 농용자재 판매 취급소 설치), 상호금융 대출금 금리 인하 등을 통한 조합원 부담 경감, 산물벼 수매 편리방안 마련 및 고추, 잡곡 등 수시수매를 통한 농산물 제값받기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안종철씨
출마 동기
= 5년 9개월의 조합장 임기 중 유통사업을 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은 어느 정도 갖추었으나 아직 유통이 미약하여 경제사업의 기틀을 확실하게 갖추고 농협 본연의 업무가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주위에서 그동안 모든 업무의 경험을 바탕으로 농협을 좀 더 활성화시켜야 되지 않느냐고 권고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보은농협의 당면과제는
= 국제금리의 하락과 신용사업의 둔화로 농협의 운용을 신용사업의 의존에서 탈피하고 경제사업에 박차를 가해 농산물 생산지도와 판매에 주력하고 부가가치를 높여 조합원의 이익과 농협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겠습니다.
조합장 당선시 조합 운영 계획은
= 재임기간 중 적자조합에서 흑자조합으로 개선하였으며, 유통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을 갖추었고 농민 편익 사업인 산물벼 저장 창고, 농산물(벼, 고추, 대추, 방울토마토, 벌꿀 그리고 밭에서 생산되는 모든 잡곡)등을 수매해 판매하는 등 유통사업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였으나 아직 모든 것이 미흡하여 추후 과일이나 채소부분도 황토농산물 세척 소포장 시설을 설치해 조합원은 생산하고 농협이 모든 농산물을 수집 판매하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조합원들의 우수농산물 생산지도에 박차를 가해 최소한의 생산비를 보전할 수 있도록 행정기관과 협조할 것입니다.
농산물 집단 생산체제를 도입하고 그동안 농산물 수출에도 관심을 두어 방울토마토 등 약 30만불을 수출했으나 앞으로 더욱 우수농산물 생산 및 수출에 역점을 두어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할 것입니다. 조합원들에게 출자 비례 농용자재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농협을 이용한 만큼 이용고 배당제를 확실히 실시할 것입니다. 현재 농촌실정이 개선되고 반영되도록 농민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하는데 앞장 서겠습니다.
지난번 구 북부지소의 이전으로 일부 조합원들의 농용자재 구입에 있어 불편한 점이 다소 있었으나 이를 개선하기 위해 추후 시내권에 농용자재 취급소를 설치해 불편을 덜어 드리도록 할 것입니다. 전 조합원이 이용할 수 있는 복지시설을 구 북부지소 자리에 건립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조합원 자녀 장학금지원, 각종 조합원 관련 행사 지원금 등 지도사업비를 더욱 확대해 노인 복지사업에도 더욱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부녀화, 고령화되어 있는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다소라도 덜어 드리고 시설채소 농가의 우수 육묘 구입과 부담 경감에 이바지하기 위해 육묘장을 설치 운영하겠습니다.
지종식씨
출마 동기
=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농협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농협에 대해 많은 경험과 지식을 갖춘 유능한 사람이 조합장이 되어서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야만 됩니다. 지식도 경험도 없는 사람들이 자리만 지키는 방식으로는 농협이 발전하기보다는 존립마저 위태롭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소중한 농협을 아무에게나 맡길 수는 없는 것입니다. 저는 과거 23년간의 농협 근무와 2년간의 감사 경험을 바탕으로 진정 농협이 해야 할 일과 농협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정확히 알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그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과감한 농협 개혁을 통해 진정한 농민의 농협으로 만들어 조합원 여러분께 되돌려 드리고자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보은농협의 당면과제는
= 5개 읍면의 대단위 합병조합으로서 합병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합원들이 영농자재 구입에 많은 불편을 느끼고 있으며, 대출금 금리가 너무 높아 영농자금 조달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합원들이 생산하는 농산물(벼, 고추, 채소, 잡곡 등)을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하겠으며, 환원사업(영농자재 구입권, 조합원 자녀 장학금, 농작업 상해공제 등)을 증대해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으로 혜택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당면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조합장 당선시 조합 운영 계획은
= 농협개혁을 통해 농협의 문턱을 낮추어 농협이 농민들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닌 진정 농민이 주인인 농협으로 만들겠습니다. 대단위 합병농협으로서의 역할 및 기능을 최대한 활용해 보은 지역경제에 큰 축을 담당할 수 있는 농민의 대표 기관으로 만들어 농민도 사회적으로 존경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높은 대출금 금리를 대폭 인하해 조합원들의 부담을 경감시키겠으며, 영농자재 구입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주문배달 활성화와 시내에 영농자재 판매소를 운영하겠습니다.환원사업(조합원 주민세 대납, 조합원 자녀 장학금, 농작업 상해공제 등)을 과감하게 확대 실시해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겠으며, 농산물 유통 체계를 대폭 개선하고 질 좋은 보은 쌀을 전국적으로 명성있는 브랜드로 개발하겠습니다.
노인과 농촌 주부들의 문화 복지 증진 방안을 강구하는 등 항상 농민 조합원들의 의사를 최대한 농협 운영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