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봉제·삼산골 한마당 축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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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봉제·삼산골 한마당 축제 성황
  • 곽주희
  • 승인 2003.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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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초, 보은자영고 학생들 기량 선보여
보은 삼산초등학교와 보은자영고등학교가 학생들이 1년동안 심혈을 기울여 마련한 학생들의 솜씨와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1년동안 방과 후 특별활동과 특기적성교육으로 갈고 닦은 실력과 재능,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한 보은 삼산초등학교(교장 심재웅)의 삼산골 한마당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6일 삼산초 중앙현관 및 교실·복도에서는 학생들의 그리기·시화·꾸미기·서예 및 기타 작품 1030점과 수예·공예·사진·그림 및 기타 학부모 작품 67점을 전시한 작품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또한 보은 문화예술회관에서 2학년 학생들의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라는 제목의 전래동요를 시작으로 문을 연 학예발표회에서는 특기적성교육의 웅변, 가야금 연주, 기악합주, 합기도 시범, 영어노래, 합창, 연극, 자모 및 교사 합창, 리코더 합주, 수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보은자영고(교장 강수길)는 10월 31일과 지난 1일 제13회 태봉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양하고 아름다운 국화 155점이 다량 출품돼 해마다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국화전시회와 분재는 축제기간 내내 많은 사람들의 큰 관심을 끌었으며, 전시된 국화와 꽃들은 지역 기관단체와 주민들에게 판매돼 학교기금 마련에 한 몫을 했다.

또 강당 및 교정에 전시된 미술작품(회화, 디자인), 멋진 편지, 어린시절 사진, 식품가공류, 십자수, 과학작품, 생활원예, 우수 농산물 전시, wire 공예, 교사·학부모·동문작품 등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문을 연 태봉한마당 행사는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발표회로 노래, 택견 및 댄스, 태권도, 보컬 등 숨은 끼와 재능을 발산했다.

이밖에 우리모두 다함께(골든벨), 정보입력, 정보검색, 운문, 나무이름 맞추기, 영어암송, 접붙이기, 종자감별, 경운기 운전, 에어로켓, 한식만들기, 만화그리기, 새끼꼬기 등 경진대회를 펼쳤으며, 축제기간동안 조직배양실외 9곳의 실습시설을 개방했다. 축제 마지막날인 1일에는 육상, 축구, 배구, 씨름, 줄다리기 등 체육대회를 펼치는 등 이번 축제기간동안 전교생이 참여해 자신들의 재능과 장기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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