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경유아 건강한 모유수유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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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경유아 건강한 모유수유아 수상
  • 곽주희
  • 승인 2003.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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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대회서 장려상 수상, 순금 1돈 부상 받아
보은읍 교사리에 거주하는 김윤경(여, 생후 7개월) 유아가 9월 25일 충북간호협회에서 주최한 제3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 부상으로 순금 1돈을 받았다.

보은군에서는 8월 27일 실시한 제2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서 시상된 4명의 유아를 군대표로 출전, 도내 각 시·군에 거주하는 생후 5∼7개월된 순수 모유수유아 69명이 참가한 이날 선발대회에서 김윤경 유아가 장려상을 받았다.

김윤경 유아는 아버지 김영오씨(한전 근무)와 어머니 곽정아씨의 1남 2녀중 막내로 모두 모유수유로 자라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 정아씨는 “처음 수유하기까지는 젖몸살과 젖이 잘 돌지 않아 한달 정도 고생했다”며 “모유를 수유함으로써 아기가 건강하고 외출시 편하고 경제적인 면에서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모유수유의 장점에 대해 강조했다.

또 곽정아씨는 “갓난아기 때부터 모유수유로 건강하고 똑똑하게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도 우선시 되어야 한다”며 모든 엄마들이 모유수유하기를 권하고 있다. 편 군 보건소(소장 이종란)에서는 모유수유 증진의 일환으로 전동식 유축기 2대를 구입해 대여해 주고 있다.

또 매월 2회(10일, 25일) 모자건강교실을 운영, 임산부와 영유아 관리를 위한 교육, 태교를 위한 종이접기 등을 실시해 임산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밖에 보건소에 등록한 임산부들에게 신생아용 위생면 기저귀, 철분제, 모자건강교실에 참석한 임산부들에게 이유식 턱받이를 제공하는 등 임산부의 건강과 아기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보은군 유아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초유가 아기에 꼭 필요한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다는 것을 홍보, 모유수유율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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