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범씨 최신 철도선로 책 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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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범씨 최신 철도선로 책 완간
  • 보은신문
  • 승인 2003.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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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속철도 궤도처장인 서사범(보은 중동)씨가 경부 고속철도 궤도분야의 설계와 시공, 관리에 관한 기술지원 및 차량 부분 등에 자문역할을 하는 Coenraad Esveld가 지은 최신 철도선로의 원본을 보다 확충한 전적인 개정판을 간행함으로써 국내 철도 궤도기술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국 철도 관계자에 따르면 이 책으로 선로 기술자를 교육하고 훈련시킴에 있어 유용하게 활용되고 무엇보다도 통합된 품질관리에 대해 제시한 개념은 궤도 보수와 갱신을 담당하는 관리자에게 효율적인 비용절감의 툴을 마련한 것이라며 크게 반기고 있다.

서사범씨는 고속철도 궤도의 실무 책임자로서 국내 철도 기술의 발전을 위해 선진 기술을 소개, 보급하겠다는 스스로의 사명감에서 이 책을 번역한 것이라며 번역하는 동안 밤잠을 줄이고 휴일 등의 사생활을 포기한 채 거의 이 책의 번역에 매달려 646페이지에 달하는 완전 번역판이 나와 기쁘다고 말했다. 학림초등학교 3회 줄업생이고 보은중학교 16회 졸업생인 서사범씨는 공학박사이며 철도 기술사이다.

이미 2000년도 문화관광부 우수 학술도서로 선정된 철도공학의 이해를 비롯해 궤도장비와 선로관리, 개정판 궤도 시공학, 개정판 선로공학 등의 책을 출간하는 등 서사범 철도공학 시리즈가 나와있다.(☎02-2288-7441, 017-219-1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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