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폐합후 처음 학습발표회
탄부초등학교가 올해 3월 보덕초교와 통폐합이후 처음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학습발표회를 가졌다. 지난 23일 열린 이날 학습발표회는 본교와 사직분교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재능과 소질을 찾아 스스로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었다.특히 이번 학습발표회는 통폐합된 보덕초와 탄부초 동문 및 지역주민에게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지역문화의 중심 역할을 충분히 이루어 냈다.또 종합학습실에서는 그동안 학생들이 갈고 닦은 무용, 코메디, 합창 등 각종 재능발표외에 작품전시회에는 학생들의 만들기 55점, 그리기 83점, 시화 71점 등 209점과 종이접기, 드라이플라워, 석고공예, 동판화, 옷(의류) 등 다양한 학부모 작품들도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발표회에 앞서 탄부초등학교에서는 김남훈 교육장과 각 학교 교장 및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교실 준공식을 거행했다. 다목적 교실은 통폐합 학교 환경개선 시설비 5억원을 투자해 120평에 1·2층 건물로 신축, 1층에는 종합학습실과 12종의 헬스기구를 갖춘 체력단련실이 있으며, 2층은 행정실, 교직원 휴게실, 학생들이 책을 보고 공부도 하며 수업도 받을 수 있는 도서실 등이 설치돼 있다.
또 학교 뒤편 보도블럭 및 배수로 설치, 웅벽 등을 설치해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학교 환경개선에 심혈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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