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 서비스로 주민들 칭찬
“보은 속리산은 나에게 있어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습니다. 주민들의 구강건강을 지키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환한 미소로 치료를 받으러 오는 환자들을 성심껏 진료해 주민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는 내속보건지소 김대중(33) 치과의. 지난해 4월 서울대 치대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내속보건지소 치과실 공중보건의사로 발령받은 김대중(33) 치과의는 평소 자상한 얼굴로 지역 주민들에게 친절히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지역내 대부분의 환자들이 노인들이라 마치 자기 부모님처럼 생각하고 따뜻하게 맞이해 아픈 곳을 자세히 물어보고 성심껏 진료를 하는 등 친절을 베풀고 있다.
또한 수정초등학교 구강보건실 운영으로 학생들에게 구강보건교육, 충치 치료, 치아홈메우기 등 구강보건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런 이유로 수정초교 선생님들과 학부모, 학생들로부터 훌륭한 김 선생이 속리산에 와서 너무 감사하다는 칭찬을 받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 백모(47, 내속 사내1)씨는 “김 선생은 항상 웃는 얼굴로 치료를 받으러 오는 환자들을 편하게 해주고 있으며, 바쁜 가운데에서도 학교 구강보건실을 찾아 학생들에게 친오빠처럼 정성을 다해 치과 치료를 해주고 있다”면서 “친절하게 잘한다는 소문이 알려지면서 보은읍 및 다른 면에서도 치료를 받으러 환자들이 찾아오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지난 2월 결혼을 한 김 선생은 부인 최경례(30)씨와 보건지소 2층 의사숙소에서 단란한 신혼살림을 꾸려가고 있으며, 주민등록 및 차량도 보은군으로 이전하는 등 보은군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다. 또한 김 선생은 지역주민들과도 호형호제하며 지내는 등 우의를 돈독히 하고 있고, 면내 유관기관과도 원만한 유대관계를 가지고 있는 등 지역주민들로부터 너무 고맙다는 칭송이 자자하다.
김 선생이 근무하면서 현재까지 3700명을 진료했으며, 학교구강보건실 운영 실적 중 치아홈메우기 51회 190개 치아, 보건교육 30회 470명, 교환기 유치발거 127명 158개 치아, 충치치료 98명 145개 치아를 치료했다.
김 선생은“나의 일생에서 가장 소중한 시간과 추억을 만들어 가고 있는 곳이 바로 속리산이다. 소중한 가정이 있고 머지않아 아버지가 되는 곳도 바로 속리산이다” 며 “남은 기간동안 주민들을 위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치과의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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