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체육센터 건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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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체육센터 건립 전망
  • 곽주희
  • 승인 2001.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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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내년 상반기 이평리에 착공 계획
군이 도내 여섯 번째로 다용도 실내체육관 건립을 추진, 지역 체육인 및 군민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특히 이번 실내 체육관은 충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2004년 전국체전 유치와 맞물려 실현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군민체육센터 건립은 지난 8일 군에서 발표한 국고지원사업 추진 내용중에 속한 것으로 「보은군민체육센터 건립안」을 보면 △총 사업비 100억원을 투자, 보은읍 이평리 일대 3000평 부지에 다용도 실내 체육관을 건립하고 △필요한 재원은 국비 30억, 특별교부세 20억, 도비 25억, 군비 25억원으로 마련한다는 것.

이에 군은 올해 3월 1회추경에서 부지매입에 따른 예산을 확보하고 지방체육시설사업 보조금 예산계상을 충북도로 신청하는 한편 5월경 건립가능한 대상 부지를 매입하고 국·도비 지원에 노력할 계획이다.

군민체육센터는 대지 3000평 부지에 건축 면적 750평으로 지하 1층에는 200평 규모의 수영장 시설과 지상 1·2층은 550평 규모의 체육시설을 갖춰 2500∼3000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건립할 계획이다.

이번 군민체육센터 건립은 2004년 전국체전의 충북 유치와 관련, 군민들의 체력증진 도모와 전천후 체육공간을 마련하고 문화관광과 스포츠 마케팅을 연결한 각종 대회(전국, 도단위)를 유치함으로써 지방세수 증대와 군내 운동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할 목적이다.

군 관계자는 “재원확보가 가장 큰 문제지만 계획한 대로 사업이 진행될 경우 올 하반기에 부지를 매입하고 내년 상반기 공사 설계를 거쳐 오는 2002년 상반기에는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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