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협회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한자 및 서예교실을 운영키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예협회에서는 지난 13일 김종철 군수와 유병국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김남훈 교육장, 송철수 농협군지부장 등 기관단체장과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실을 개설식을 개최했다.

서예협회에서는 앞으로 사무실을 항시 개방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서예와 한자 및 도의선양강좌를 실시하기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서예협회에서는 이원용, 김병식씨 등 회원들과 노인회장, 삼락회장, 행정동우회장 등을 강사로 초빙, 공휴일을 제외하고 군내 초·중·고교생 및 주부, 성인(남)들을 대상으로 한자와 서예교실 및 도의선양·생활예절강좌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교육생들의 자긍심 고취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연 2회에 걸쳐 서예전을 개최하고 교육 평가를 위해 월 1회이상 한자 및 서예 평가를 실시하는 한편 추사백일장 견학 등 교육과 관련된 선진지 견학을 연 1회 실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

김교석 부회장은 “이번 한자 및 서예교실 무료 강좌는 인성교육 차원에서 정신순화에 역점을 두고 창작활동을 통해 후진을 양성하는 등 지역사회 문화창달에 기여코자 실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