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 기술교육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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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 기술교육 성황
  • 곽주희
  • 승인 2003.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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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여명 참석, 교육 열기 후끈
친환경농업에 대한 군내 농업인들의 관심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중앙회 보은군지부(지부장 김광렬)가 지난 13일 보은농협예식장에서 실시한 친환경농업 기술교육에 관내 농업인 조합원 170명이 참가,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교육에는 당초 5∼60여명을 예상했으나 이를 훨씬 상회한 170명이 교육에 참가함으로써 친환경농업에 대한 인식과 친환경 농산물 품질인증 획득에 대한 관내 농업인 조합원들의 관심 제고와 강한 의지가 엿보였다. 특히 이날 교육은 본인부담금 5만원씩을 납부하면서 실시, 기존의 어떤 교육보다도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실시됐다.

농협중앙회 보은군지부 주관하고 삼승농협(조합장 이정우)에서 협찬했으며, 흙살림 연구소에서 교육을 실시한 이날 교육에는 황토사과의 고장인 삼승농협 관내에서 삼승농협 과수작목회 회원 138명을 비롯해 마로, 탄부, 회인 등에서 배 재배 농가와 농협 새농민 수상자 보은군 연합회 등 총 170여명이 본 교육에 참가했다.

교육에 참가한 삼승농협 과수작목회 박순태 총무는 “속리산 황토사과가 명실상부하게 친환경농업에 착수, 삼승면내 사과재배농가 60%가 환경농업에 종사하고 있다”며 “이와함께 대구사과연구소의 저농약사과 10회 방제력을 이용한 결과, 속리산 황토사과를 껍질 째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을 주관한 김광렬 지부장은 인사말에서 “바쁜 영농철임에도 친환경 농업에 대한 열의로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 조합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이 친환경 농산물 품질인증 획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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