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보은군지부(지부장 김광렬)는 친환경 유기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 지고 있는 가운데 군내 농업인 조합원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교육을 실시키로 하고 교육생 모집에 들어갔다.

이번 교육은 7월 9일 개최된 새농민수상자 보은군 연합회(회장 허창억)에서 친환경농업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를 하던 중 회원들이 친환경농산물 품질인증을 받고자 하는 과수 농가가 상당수 있기 때문에 농협보은군지부에 건의, 농협보은군지부에서 이들의 건의를 전격 수용해 오는 13일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친환경농업 교육은 오는 13일(수) 오전 9시 30분부터 삼승면 복지회관에서 개최되며, 강의는 사단법인 흙살림 연구소에서 출장 교육 형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은 흙살림 연구소에서 발급하는 교육 수료증을 가지고 농산물 품질 관리원에 친환경 농산물 품질 인증 신청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김광렬 지부장은 “이번 교육이 친환경농업에 대한 인식 제고와 소비자의 취향에 부응할 수 있는 친환경 우수 농산물 생산과 품질인증 획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교육은 본인 부담금(1인당 5만원)을 납부하고 받는 교육이기 때문에 형식적 교육이 아닌 실질적인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친환경 농업 교육 신청은 각 읍·면 지역농협에서 접수를 받고 있으며,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농협 보은군지부 지도계(☎ 542-2401∼6)나 각 지역농협 지도계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