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기, 보은·원남중 4연패, 보은고 2연패
제29회 충북도교육감기 사격대회에서 보은 남녀 사격이 도내 최정상의 자리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7일 충북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보은중·원남중·보은고가 단체 및 개인전 우승을 휩쓸었으며, 보은상고는 개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보은중과 원남중은 이번 우승으로 교육감기 4연패의 위업과 보은고는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보은중(교장 신경휴) 사격부(지도교사 전병일, 코치 고상필)는 이번 대회 남중부 공기소총 경기에서 종전대회신기록인 384점보다 4점 더 많은 388점을 기록, 대회신기록으로 개인 1위를 차지한 이병철과 381점으로 2위를 차지한 최국환, 380점으로 개인 3위를 마크한 곽재승등 참가한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단체전에서도 1149점(종전 대회신 1140점)의 대회신기록으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또 보은중 사격부 이재우군(1학년)이 2001년 전국소년체전 충북예선 1차선발전에서 373점을 마크, 개인 3위를 기록해 사격을 한지 4개월만에 도 대표선수로 발탁되는 영예를 안았다. 원남중(교장 이근제) 사격부(지도교사 류석윤. 코치 고상필)는 이번 대회 여중부 공기소총 경기에서 387점을 기록, 개인 1위인 박정례와 385점으로 2위를 차지한 김수경, 381점으로 3위에 오른 염선영양의 활약으로 단체전에서도 1153점을 쏴 이번 대회에서 개인 1,2,3위와 단체 우승을 휩쓸었다.
보은고(교장 김정희) 사격부(지도교사 우명식)는 이번 대회 남고부 공기소총 경기에서 581점으로 개인 1위를 차지한 황효준과 574점으로 개인 2위에 오른 박광희, 572점으로 3위를 차지한 박윤성의 활약으로 단체전에서도 1724점을 기록, 교육감기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또 보은상고(교장 반세홍) 사격부(지도교사 음호철)는 여고부 공기소총 경기에서 393점을 쏜 강래형이 개인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보은상고 사격부는 단체전은 불참하고 개인전만 2명의 선수가 출전, 강래형선수 만이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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