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태수)는 5월 12일 화훼분야를 시작으로 7월 4일까지 5개반 23명으로 편성해 품목별 비교견학을 통한 컨설턴트의 자질 향상으로 농업인 컨설팅 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비교견학 평가회를 지난 19일 26명의 농촌지도사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화훼분야는 농업기술센터 자생식물 유전자원실의 설치를 목적으로 미동산수목원, 광릉수목원, 아침고요 원예수목원, 한국자생식물원, 구례군 농업기술센터 견학결과, 지형지물을 최대한 이용해 생태계를 파괴하지 않고 자연그대로 이용하여 자생식물 유전자원실 설치시 예산을 절감할 수 있으며 일반 주민의 야생화 재배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야생화 대량 육묘 판매로 군수입이 증대될 것으로 판단했다.

특용작물분야는 제천약초시장, 치악산 큰송이버섯, 원주 옻영농조합법인, 농촌진흥청 고랭지농업시험장, 척산 버섯농원 견학결과, 약초는 1개작목 선택보다는 2∼3개 약초를 안배 재배하여 가격하락에 대비하고 내속리면등 산간 오지 지역을 중심으로 약초와 산채등의 단지를 조성하고 지역문화 축제시 한방무료진료, 약초 산채음식 시식회, 약초 산채 전시회 등을 개최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약초주머니, 십전대보탕, 한방백숙재료, 산채비빔밥등의 상품을 만들어 인터넷 주문판매, 대형매점판매와 의장등록으로 지적재산권을 확보하는 것이 좋으며, 옻의 소비증가로 유휴지를 활용하여 식재후 옻순, 옻나무물, 옻닭용나무 등을 판매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내다봤다.

버섯재배는 느타리, 양송이, 새송이, 아가리쿠스, 상황, 표고버섯 등을 단지화하고 배지조성 시설을 지원해 군내 자체생산 농가지원으로 재료비를 절약하고 보은군의 이미지에 맞는 브랜드 상표를 개발 홍보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됐다.

식량작물분야는 음성대소 우렁이농법,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 홍천 남면 오리농법, 강원도 인제 평화마을쌀, 울진 서면 방주공동체 방문결과, 6년 연속 풍년과 MMA 쌀 수입등 공급은 증가하고 쌀소비 감소로 문제가 되고 가격보다는 쌀의 안정성과 맛이 요구되고 있어 군은 오리농법이 23호 17ha(0.3%)로 미흡한 실정으로 우렁이농법, 오리농법, 유기농재배, 가축분뇨 액비재배 등 면적을 확대해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해 공기맑고 깨끗한 전국최고의 청정지역임을 홍보하는 마케팅전략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채소, 과수분야는 천안농업기술센터, 평창 산채시험장, 평창 허브나라, 오대산 화훼단지, 한국자생식물원, 영주사과재배단지, 봉화군농업기술센터 견학결과, 포도 무독묘 생산 무료분양, 방울토마토 양액 저단밀식재배 확대, 산채 허브 전시관설치, 사과 M9대목이용 저수고 밀식재배, 농산물가공 이용연구실을 설치해 과일즙, 주정, 쨈, 젤리 등을 생산, 각종 행사시 지역특산품과 함께 판매를 실시하고 속리산에 자생하는 자생식물 약초, 야생화 등은 향기주머니, 압화, 사진으로 제작 전시 홍보하며 각종 과일농장에 꽃사과를 보급, 가로수로 만들고 꽃사과와 야생화로 산책로를 만들어 사진촬영과 휴식공간을 제공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축산분야는 횡성 한우브랜드, 홍천 늘푸름한우브랜드, 평창축협 대관령한우목장, 축산기술연구소 대관령지소, 삼척 시심우축산농장, 영주 소백산한우농장 견학결과, 지역별 특색있고 차별화된 브랜드육 생산을 위하여 양축농가의 노력은 물론 축산관련기관 기관에서도 충분히 뒷받침을 하고 있으며, 특히 우량정액을 보급해 종축개량과 브랜드 상표등록, 품질인증, 브랜드 홈페이지개설 등 홍보에 앞장서고 있어 벤치마킹이 필요한 실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우수사례와 벤치마킹 대상사례 등을 중심으로 지역 농업에 접목해 믿고 찾는 소득 높고 안정적인 농산물을 생산하는 청정보은 이미지 부각에 전직원이 노력하기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