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안전사용 현장 기술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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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안전사용 현장 기술교육
  • 곽주희
  • 승인 2000.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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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이론 및 실습교육 호응
농기계 안전사용 현장 기술교육이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구우서)는 농기계 안전사용과 효율적인 관리에 대한 현장 기술교육을 지난 7일과 11일 2회에 걸쳐 회북면 눌곡리와 산외면 중티리에서 47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기계는 무리한 작업을 삼가고 정비 점검을 제대로 할 경우 콤바인은 6년, 트랙터는 8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내구연한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관리소홀로 인해 수명 단축은 물론 방치로 인해 주변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부주의로 인한 사고 때문에 재산상의 손해와 인명사고까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좀 더 주의깊은 관리를 필요로 하고 있다.

이런 농기계 사용상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농기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한 이번 교육은 농기계를 사용하고 있는 벼베기 현장에서 이론은 물론 농기계 운전과 점검, 정비요령 등 실습을 병행해 농업인들의 이해력을 높여 작업 능력을 극대화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수확기때 한달여동안 이용하는 콤바인의 경우 실제 수명이 내구연한인 6년에 크게 못미치는 4년여 밖에 되지않아 농기계 구입에 30% 정도의 자금이 낭비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면서 “올해부터 정부의 지원이 줄어들어 농기계 신규구입이 어려워진 만큼 사용후 철저한 관리로 농기계의 수명이 연장될 수 있도록 사용자들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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