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 장관상 수상
보은여고 3학년 박소영양(18)이 모범청소년으로 선정돼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받는다. 2001년 보은여고에 입학,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일이나 사소한 일에도 늘 애정을 갖고 봉사하는 모범학생이다.해마다 뱃들공원에서 개최되는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 때에도 봉사활동을 하고 여름방학 때에는 독거노인 집을 방문해 도배와 청소 등 힘든 일도 자원해서 하고 있고 매월1회씩 보청천과 뱃들공원 일대에서 친구들과 함께 자연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또 학업이 부진한 학생을 위해 지도를 하고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줘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자연스럽게 상담교사와 연결해주는 가교역할도 해왔다.
박양은 이같은 자원봉사 외에도 의욕적인 학습활동으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2001년 9월 독서의 달에는 우수 독서록으로 최우수 상을 수상했으며 12월에는 혼 심어주기 대회에서 충북도지사상을 수상, 2002년 6·25전쟁 관련 글짓기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양은 6월1일 보은군 직원 월례조회에서 박종기 군수로부터 장관상과 장학금 60만원과 손목시계를 부상으로 전수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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