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대회 및 재능과 솜씨 뽐내
속리초등학교(교장 유영식)에서는 신록의 계절 5월 사랑과 감사의 달을 맞아 애향반 소체육대회 및 장안축제를 열었다.지난 12일 속리산팀(황곡, 봉비, 하개, 서원)과 구병산팀(장내, 오창, 구인, 상장)으로 나눠 어린이 엎고 달리기, 긴줄넘기, 훌라후프, 거꾸로 400m 계주 등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애향반 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이 한데 어우러져 경기를 펼치는 등 학부모는 어린이에 대한 사랑을, 어린이들은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되새겼으며, 학부모와 학생들은 선생님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는 뜻기은 자리가 됐다.
또한 지난 15일에는 스승의 날 기념으로 갈고 닦은 학생들의 실력과 재능,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한 애향반 장안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다목적실에서 이헌호 어린이회장의 인사말로 문을 연 장안축제에서는 정원호 형제의 중창, 동시낭송, 연극, 합창, 하모니카 연주, 리코더 합주, 엽기태권도, 무용, 개그, 춤, 합기도, 구연동화, 생활사투리, 퀴즈, 코믹극장 등 마을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유영식 교장은 “이번 체육대회 및 장안축제는 대외적인 행사보다는 내실을 기하기 위해 마을별(애향반)로 학생들을 나눠 작지만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축제 한마당 잔치를 마련했다”며 “올 가을에는 1년동안 준비한 운동회 및 학예발표회를 멋지게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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