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화장실 환경미화 솔선
보은군청 주민자치과 주민담당 주사 유재완(53)씨가 화장실 환경미화에 솔선해 동료들로부터 칭송을 얻고 있다.야생화에 대해 관심이 많아 집에서 야생화를 기르고 있는 유재완 주사는 2년전부터 꽃이 핀 야생화를 화장실에 갖다놓으며 화장실 분위기 개선에 남다른 노력을 하고 있다.
한 두개 갖다놓은 야생화는천남성어, 아기별꽃, 바위꽃, 매발톱 등 10여점에 이른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야생화를 화장실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갖은 일반 공무원들은 유재완 주사에게 매우 고마워하며 화장실이 청결하고 분위기가 밝아졌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유재완 주사는 “야생화로 화장실 분위기도 바꾸고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하고 싶어서 한 것일 뿐인데 동료 공무원들이 좋아해 다행”이라며 “불쾌한 냄새가 나는 화장실이 아니라 은은한 야생화 꽃향기가 나는 화장실이 되길 바란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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