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주변 폭력배 집중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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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주변 폭력배 집중단속
  • 보은신문
  • 승인 1990.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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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들어 국민학교 학생들에 이르기까지 폭력배로 인한 자살사건이 발생하면서, 학교주변 폭력배 문제가 사회적으로 크게 문제화되고 있는 가운데, 군내에서도 이를 예방하고 면학분위기 조성에 일익하고자 보은경찰서에서는 지난 11월27일부터 12월1일까지 배정문경찰서장의 특별지시로 학교주변 폭력배 단속을 실시하였다.

경찰서와 각 지·파출소에 폭력배신고센터를 운영하고 학교 주변의 범인성 업소에 대해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 유지하에 학교주변의 경찰고정배치 등 순찰을 강화, 초·중·고등학교 주변 불량폭력배 등을 색출·검거하였다. 이에따라 보은경찰서는 단속기간중에 적발된 염모군(14. ㅂ중 2년)을 폭력행위(상습공갈) 등에 대한 협의로 구속하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염군은 같은 학교 학생인 주모군(14. ㅂ중 2년)을 4회에 걸쳐 공갈 협박, 8천원을 갈취하였으며 지난 7월에는 특수절도로 구속된 바 있다. 보은경찰서에서는 앞으로도 수시로 학교주변을 대상으로 불량써클 등 상습폭력배, 학생상대 금품갈취 및 흉기소지자, 여학생 상대 폭행자에 대하여 집중 단속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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