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민들의 무사안녕 기원
외속리면 풍물단(단장 장소자, 새마을 부녀회 면회장, 58) 단원들이 1년동안 갈고 닦은 풍물 실력을 맘껏 발휘하면서 면민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했다.지난 3일과 4일 외속리면 풍물단은 면사무소와 농협 등 기관을 돌며 번창을 기원하고 면내 각 마을 11개 노인정을 돌며 주민 및 노인들의 무사안녕과 풍년농사를 빌었다.
지난해 3월 외속리면 장내리 출신 임병옥씨(본사 이사)의 기금 출연으로 사물을 마련한 외속리면은 풍물단을 구성하고 틈틈이 풍물 다루는 것을 배우고 익혀 지난 속리축전에 공식 데뷔했다.
이후 최근 농한기에는 거의 매일 모여 풍물을 익히는 등 열성으로 배워 각종 장단 뿐만 아니라 추임새 등 실력이 크게 향상됐다. 이번 외속리면 풍물단이 각 마을을 돌며 지신밟기를 해주자 주민들은 고마워하며 풍년농사 기원, 주민화합 등 어느 면보다 앞서는 지역을 만들자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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