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농협 장의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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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한농협 장의업 운영
  • 보은신문
  • 승인 1990.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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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의용품 구비, 장례비대출도
농협에서 운영하는 여러 수익성 사업중 보은군에서는 처음으로 수한농협(조합장 박동순)에서 장의사를 운영해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농민들은 정례화된 장의물품에 대한 고시가격이 마련돼있지 않은 상태에서 품목당 천차만별의 가격으로 매매되는 장의용품을 이용해왔기 때문에 장의용품 구입에 큰 부담을 지고 있었따는 것이다.

이에 수한농협에서는 품질좋고 싼 가격의 장의용품을 공급해 농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게 하는 한편 장의용품 가격 예시로 예산에 맞는 지출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낭비를 줄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한다.

박동순 조합장은 "장의업은 조합원들에게 직접 이익을 줄 수 있는 것"이라며 "장례용품은 물론 조합원들이 장례비를 필요로 할 경우 비싼 사채보다는 농협에서 1백만원 이하의 장례대금을 무이자로 대출해 주며 필요한 물건은 연쇄점에서 외상으로 공급해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전화(0433) 42-1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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