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읍시가지 확대, 새 면모 시대되
부지매입을 둘러싸고 난항을 거듭한 군민회관 부지가 지난 11월8일 보은읍 이평리로 결정돼 내년에 착공될 전망이다. 군민회관의 부지는 보은읍 이평리 125번지 일대로(동다리 건너 왼쪽 논) 당초 땅소유자가 평당 20만원선을 요구했으나 군민회관 건립추진위원회(회장 이만재)에서 적극적으로 타협점을 모색, 평당 15만5천3백70원으로 매매계약이 타결되었다.따라서 군민회관 부지매입비는 당초예상 1억5천만원가량이 더 투입된 총 3억5천만원이 투자돼 부지 2천2백39평을 매입하게 된 것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군민회관부지로 설정된 이평리가 군민들의 이용도나 활용도로 볼 때 적당할 뿐 아니라 군민들의 설문조사 결과도 이번에 선정된 이평리가 가장 입지조건이 좋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군민회관 건립추진위원회원들이 군민회관, 부지매입에 많은 애를 썼다"고 말했다.
부지매입이 타결된 군민회관 건립은 10억의 예산이 소요돼 내년에 착공, 9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군민회관의 부지가 이평리로 결정돼 앞으로 군청과 공설운동장을 연계한 이평리의 발전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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