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경기 금메달감
군내에서 펼쳐진 전국체전 씨름종목 경기가 지난 10월16일부터 18일까지 보은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려 각 도 씨름선수들이 자기 고장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번 전국체전의 씨름 경기엔 각도의 씨름선수단과 자매결연을 맺은 군내 사회단체 및 기관에서 훈훈한 응원을 펼쳐주기도 했으며 많은 관람객들이 절묘한 씨름 기술이 나올때마다 박수갈채를 보내 선수들을 격려하기도 했다.한편 우리 고장에서 펼쳐지는 씨름 종목에서 씨름선수와 임원, 관람객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봉사하는 자원봉사자들은 친절한 안내로 보은의 인상을 한층 밝게 해 보은을 찾은 선수, 임원 및 관람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자원봉사자 활동
△새마을 부녀회(회장 구자순) : 새마을 부녀회에서는 손수 만든 떡과 맛깔스런 국수를 씨름 경기장 주변에서 무료로 공급해 씨름선수와 관람객들이 만원을 이루었다. 새마을 부녀회 회원들은 “보은에 온 손님들의 입맛을 돋우고 보은의 인심을 전국에 알리게 되어 흐뭇하다”며 바쁜 일손을 멈추지 않았다.
△한국부인회(회장 김소연) : 급수봉사를 맡은 한국 부녀회 회원들은 “내고장에 오신 손님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정성을 다해 친절하게 맞이하는 것은 그동안 전통적으로 이어온 보은인의 미덕”이라고 자부하기도―
△모범운전자 협회(회장 홍영수) : 보은읍의 관문인 춘수골에서부터 이평교앞 사거리, 고속버스 터미널 앞 사거리, 이평사거리, 평화약국 사거리, 씨름경기장 입구에서 모범운전자 협회 회원들이 각 2명씩 배치되어 교통정리를 하여 차량소통을 원활하게 하였다. 자원봉사 모범운전자들은 “차량소통이 원활할 수 있도록 하고 노약자나 미아를 안전하게 보살핀 것이 가슴 뿌듯하고 씨름선수와 임원,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어 다시 오고픈 보은이 되었으면 한다”고 입을 모으기도―
△보은읍 의용소방대(대장 신현두) : 보은읍 의용소방대원 20여명은 씨름경기장 입구인 보은 고등학교 체육관 앞에서 질서 안내를 맡아 질서있고 친절한 경기 운영에 큰 도움을 주었다. 의용소방대원 이문학씨(46. 보은읍 죽전1구)는 “다소 생업에 지장이 따라도 우리 고장을 찾은 씨름선수나 관광객들에게 밝은 인상을 줄 수 있어 가슴뿌듯하다”고 말했다.
△학생 자원봉사자 : 보은고등학교 남학생 10명, 여학생 5명이 씨름경기장 주변에서 씨름선수들을 보조하여 각도의 선수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 학생봉사자들은 보은고등학교 보이스카웃트, 걸스카우트 회원들중 신청을 받아 선발되어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복순양(보은고 1학년)은 “이런 큰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선발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환영안내 BBS회원(지부장 구연술) : 체전경기중 씨름경기 관람을 위해 보은을 찾은 손님들을 친절히 안내하여 보은의 밝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BBS 회원들은 우회도로사거리, 보은고등학교 입구에 마련된 체전 안내소에서 안내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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