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소에서 8백만원을 지원하고 장재리에서 마을기금 3백30만원을 들여 운영하는 이 농특산물 직판장은 조립식 건물로 집하장 13평, 창고 4평, 관리실 3평에 보은에서 생산되는 고추, 대추, 참깨, 산나물, 수박, 마늘, 감, 호박 등은 물론 쌀, 팥, 콩까지 준비, 판매하고 있다.
마을 이장인 강경구(53)씨는 “2, 3년전부터 동네 아주머니들이 길가에서 늙은 호박, 감, 고추 등을 판매했는데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며 “이번 직판장 개설로 좀더 많은 특산물을 갖춰 소비자와 직거래로 농민들에게 많은 이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재리 농특산물 직판장에서는 군내 농민들이 위탁 판매를 요청하는 농산물 중 우수상품을 선정 판매할 계획이다. (문의전화(0433) 42-6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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