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 여종업원 폭행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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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여종업원 폭행미수
  • 보은신문
  • 승인 1990.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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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17일 다방 여종업원을 돌과 주먹으로 구타한 뒤 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이 발생,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사건은 이장현(27. 탄부 덕동)씨가 지난 16일 보은읍 ㅎ경양식집에서 맥주를 마시면서 차를 배달나온 ㅈ다방 종업원 추모양(28. 대전시 중구)에게 “드라이브 하자”고 유혹, 자신의 오토바이에 태우고 탄부면 벽지리앞 하천변으로 데리고가 주먹과 돌로 추양의 머리를 때려 전치2주의 상해를 입힌 뒤 폭행하려다 추향의 반항으로 미수에 그쳤다는 것이다.

이에대해 김모(46. 다방업주)씨는 “다방 여종업원들의 처세에도 문제가 있지만 일부업주들이 윤락을 부추기거나 또는 눈감아 주고 있어 주민들이 모든 다방 여종업원을 그런 식으로 생각하는 것에도 문제가 있다”며 “이에 따른 여종업원의 소양교육과 아울러 업주와 주민들의 의식이 바뀌어져 건전한 사회풍토가 조성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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