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수식에서는 수정초등학교 조동섭 교사외 4명이 부총리 표창을, 삼산초등학교 임 엽 교사외 7명이 교육감 표창을, 보은중학교 김기남회 교사외 11명이 교육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30년이상 교육경력 교원 10명(보은중학교 김홍래 교장외 9명)이 한국교총에서 주는 연공상을 수상했다.
부총리 표창을 받은 조동섭 교사(수정초 삼가분교)는 24년 10개월간 교편을 잡으면서 남다른 봉사정신과 교육에 대한 투철한 사명감으로 벽지학교 교육현장 개선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해 열악한 생활환경의 어린이 돕기, 물자아껴쓰기 생활화를 지도해 2000년 도교육청 주관 경제사례발표대회 1위 입상, 지난해 3월 삼가분교로 부임, 운동장 정지작업 및 화단 정리 등 교육환경 개선에 노력했다.
특히 조 교사는 학교교육 발전을 위한 헌신적 노력과 봉사활동, 경로정신 고취, 지역사회와 유대 강화로 지역사회 주민들의 칭송을 받고 있는 등 바른 스승상 정립에 기여하고 있다.
부총리 표창을 받은 강근형 교사(내북초등학교)는 지난 75년 교편을 잡아 28년간 8개 초등학교 및 3개 분교장에서 근무하면서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한 생활지도, 열린교육 실천을 통한 교과교육 지도, 창의력 개발을 목표로 한 과학 및 특활지도 등 남다른 열정과 창의력을 발휘해 아동 교육에 헌신 봉사했다.
특히 초등전문 상담교사 연수과정과 대학원 상담교육을 전공하면서 익힌 이론을 바탕으로 가정 결손아 및 미감아 지도, 상담활동 프로그램 개발, 교직원과 결식 아동 결연을 통한 부적응 아동 지도운동 솔선 전개, 열린교육 도지정 시범학교 및 열린교육 교과 연구회를 조직 운영해 열린교육 일반화 자료‘주제통합 교수-학습 과정안’개발 보급 등 공교육 활성화 및 성장기 아동들의 올바른 인성 형성에 기여했다.
한편 제22회 스승의 날 수상자는 △부총리(교육인적자원부 장관) 표창 : 김효순(교과지도, 산외초 병설유치원), 강근형(생활지도, 내북초), 이병희(특별활동, 송죽초), 조동섭(경로봉사, 수정초 삼가분교장), 강경원(교과지도, 보은여중) △교육감 표창 : 진순옥(교과지도, 송죽초 병설유치원), 정충선(교과지도, 속리초), 임 엽(과학교육, 삼산초), 박진선(생활지도, 판동초), 김홍석(특별활동, 종곡초), 정지택(교과지도, 보은중), 한상일(교과지도, 보덕중), 이병학(생활지도, 보은여중) △교육장 표창 : 최윤진(특별활동, 삼산초), 김순환(생활지도, 〃), 김영숙(생활지도, 〃), 박인희(생활지도, 〃), 이명숙(교과지도, 세중초), 이상숙(교과지도, 산외초), 장우정(특별활동, 회인초), 김해자(생활지도, 〃), 임영수(특별활동, 보은중), 김기남회(생활지도, 〃), 이상화(교과지도, 보덕중), 정해분(교과지도, 원남중) △한국교총 연공상 : 배용진(관기초 교감), 오문근(내북초), 홍기성(동광초 교감), 최재림(삼산초), 유영식(속리초 교장), 이정희(속리초), 안재천(수한초), 사명숙(회인초 교감), 김홍래(보은중 교장), 김용동(교육청 교육과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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