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덕도지사 남부3군 주민과의 대화
상태바
주병덕도지사 남부3군 주민과의 대화
  • 보은신문
  • 승인 1990.06.3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은군민 40여명 참석, 지역현안 문제 토의
지난 6월 22일 옥천군 군청회의실에서 주병덕 도지사와 남부3군 주민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날 대화의 자리에는 보은 주민 40여명이 참석하여 주병덕 도지사와 지역 현안 문제에 대한 대화를 가졌다. 주병덕 도지사와 보은주민과의 대화를 간추려 보면 다음과 같다.

△권인식(내속 사내)= 극립공원 속리산과 앞으로 8만평 규모의 외속 구인 농공단지가 조성되는 지금 청주~보은~상주를 잇는 고속도로를 개설해 주었으면 한다. 또 속리산권이 개발되어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위락시설과 케이블카가 개설 되었으면 한다.

△주병덕 도지사= 고속도로는 정부 차원의 사업에서 우선순위에 밀려있어 늦어지고 있다. 앞으로 1~2년 안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본다. 속리산 개발은 아직 정확한 내용을 알지 못하니, 유의재 군수의 보고를 받아 검토하도록 하겠다.

△하용이(마로 갈평)= 보은 주민의 숙원 사업 가운데 하나가 군민회관 건립이다. 군에서 군비 2억원의 군민회관 건립기금이 조성되어 있으나 군민회관 건립 16억원에서는 태부족인 형편이다.

도에서 지원해 주었으면 한다. △주병덕도지사= 군수가 숙원사업이라고 건의한 내용이라 잘 알고 있다. 군민회관이 건립되도록 최대한의 재정적 지원을 하겠다. 보은 군민들도 민자당 사무총장 박준병의원에게 건의해 박의원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것이다.

△한규석(보은신협 이사장)=보은 지역의 일부 공무원들이 외지에서 출퇴근하면서, 봉급은 보은에서 받고, 소비는 외지에서 하고 있어 보은 지역이 점점 낙후되고 있다. 외지 출퇴근 공무원들이 보은에서 거주하도록 해달라. △주병덕 도지사=되도록이면 근무지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공문을 통해 지시하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