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농협 충북도지회 지회장 장지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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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농협 충북도지회 지회장 장지춘씨
  • 보은신문
  • 승인 1990.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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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을 위한,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농민의 농협 발전 위해 최선을 다할 터
이번에 농협 충북도지회 제20대 지회장으로 부임한 장지춘씨(54. 보은 죽전)는 “민주농협 원년을 맞이한 현 시점에서 내 고향에서 일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29년간의 농협근무에서 얻은 모든 것을 쏟아, 조합원을 위한,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농민의 농협으로 육성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피력했다.

농협 충북지회 부지회장, 농협중앙회 신용보증국 국장 및 공판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장지회장은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하여 “1997년까지의 전면개방은 확실한 대안이 마련되지 않는 한 필히 재고되어야 한다”고 소견을 밝히고, “우선 정부는 농촌에 보다 많은 투자로 농민의 영농의욕 고취에 힘쓰고, 국민은 우리 농산물 애용운동을, 농민과 농협은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우수농산물 생산 공급에 다같이 노력하여 어려움을 극복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다재다능한 팔방미인’이라는 주위의 평을 듣고 있는 장지춘씨는 평소에도 고향에 많은 관심을 표명해 왔기 때문에, 이번 부임을 통해 더욱 큰 활약상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보은중, 보은농고를 거쳐 청주대를 졸업한 장지회장은 현재, 부인 윤인숙씨(54)와 2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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