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구우서)는 지난 28일 수한면 질신리 「우리맛 전통식품」에서 향토음식연구회원들을 대상으로 우리 전통한과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

군 향토음식연구회(회장 김윤자) 회원 30여명은 이번 교육에서 그동안 인스턴트 식품에 의존했던 우리의 식습관을 개선하고 가정의 대소사시 한과를 직접 제조해 이용, 전통을 계승발전 시킨다는 취지아래 수한면 질신리에 소재한 「우리맛 전통식품」에서 한과 만들기 실습 교육을 펼쳤다.

이번 교육은 우리맛 전통식품 고명숙씨가 유과와 깨강정 만들기를 지도하고 김은희 지도사가 약과 만들기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으며, 회원들은 견문을 넓히기 위해 11월 중 서울 코엑스 전시관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식품전시회에 참관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93년 발족한 군 향토음식 연구회는 회원들의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각 읍면을 순회하며 매 분기별로 모임을 가져왔으며, 금년에도 이미 2회에 걸쳐 사과고추장과 전통된장 담그기, 여름철 별미음식 만들기 등 실생활에 유용한 교육을 가져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