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유의재 군수도 “마을별로 체육대회가 실시되기는 했으나, 재경 회북면민들이 단체로 체육대회를 실시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인 것 같다”면서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에 어긋남이 없이 승부에 집착하지 말고 보람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회북면민 체육대회를 치하했다.
이날 대회에는 1, 2부로 나눠 실시되었는데, 1부에서는 회북면내 25개리(1080세대)의 주민들이 참여한 400m계주, 100m달리기, 모래가마니 들기, 2인3각 달리기,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종목으로 진행되었다.
2부에서는 노래자랑이 있었는데 재경 회북면민회장 우종일씨(39. 회인국 52회, 서울 성인나이트 클럽 대표)는 “고향이 점점 낙후되는 것 같아 안타까운 생각이 들어 고향을 발전시키고 회북면이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재경 회북면민 회원 50명이 지원한 이날 행사에는 약 4백만원이 소요되었는데, 상품으로는 비료 1백15포, 선호미 50개, 낫 50개, 수건 1천18매, 식권이 지원되었다.
한편, 1부 체육대회의 성적은 1위. 중앙1구(이장. 김재수) 2위. 신문리(이장. 고이준) 3위. 중앙2구(이장. 손용길) 4위. 부수1구(이장. 최창송) 5위. 고석리(이장. 유문선)에서 차지했고, 2부 노래자랑에는 1위 애곡1구 신철호(39), 2위 고석리 정양수(55), 3위 중앙1구 김재수(39), 4위 신대리 윤금자(32), 5위 건천리 김순희(34)씨가 각각 입상하여 부상으로 알미늄 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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